밀양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지속 추진 [밀양소식]

밀양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지속 추진 [밀양소식]

기사승인 2021-12-28 22:47:10
밀양시(시장 박일호)가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2022년에도 더 강한 시책을 발굴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밀양시의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은 단순 일회성으로 그치는 지원보다 경제회복의 기반을 단단히 구축하고 지역경제의 자생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제2차 민생안정・지역경제 활성화 특별대책인 ‘4대 충전 프로젝트’를 통해 소상공인, 기업, 농민, 시민을 대상으로 한 실질적인 맞춤형 대책을 마련했다.

4대 충전 프로젝트는 57개 사업, 383억원(직접지원 269억원, 간접지원 114억원) 지원을 목표로 추진했으며 사업을 추가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총 65개 사업, 493억원(직접지원 238억원, 간접지원 255억원)이 시민들의 삶 속에 녹아들어 지역경제에 큰 힘이 됐다. 


특히 이번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은 지역 내 공무원과 사회단체, 시민들의 참여가 더해져 큰 성과를 이뤄냈다. 

전 공무원이 소규모 음식점 희망도시락 배달사업에 동참함으로써 3억원이 넘는 경제지원 효과로 소상공인에게 희망을 줬다. 

밀양 농・특산물 꾸러미 판매 사업은 향우회와 사회단체를 포함한 많은 시민들이 참여함으로써 175억원의 판매를 올리며 농민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 


농가 경영부담 및 일손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시행 중인 농기계임대료 감면사업은 12월 현재까지 8000만원을 감면했으며 지역 농가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농기계임대료 감면을 내년 6월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박일호 시장은 "내년에는 더 강하고 촘촘한 맞춤형 지원 시책으로 시민들의 일상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밀양시, 임인년 새해맞이 행사 전면 취소 


밀양시가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확산세가 지속되고 최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마저 유입됨에 따라 더 이상의 확산을 방지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임인년 새해맞이 행사를 전면 취소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종남산, 추화산, 만어산, 당말리 공원, 용궁사 등 해맞이 명소 내 주요 지점에 입산 자제 및 행사취소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를 펼치고 있다.
    
박일호 시장은 "매년 해맞이를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데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불가피하게 취소하게 됐다"며 "가족과 함께 가정에서 안전한 새해를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밀양=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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