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사무조사계획서 승인의 건은 내년 1월 5일 본회의를 개최해 상정할 예정이다.
◆윤성미 경남도의원, 학교변 횡단보도 교통안전 제도 개선 촉구
경상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윤성미 도의원(국민의힘, 비례)은 28일 경상남도자치경찰위원회 회의실에서 최근 도내 초등학생의 교차로 횡단보도 보행 중 우회전 덤프트럭 차량에 의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유사사건 재발방지를 위해 관계기관 및 유관단체가 참석한 제도개선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지난 4일 창원시의 한 학교 앞 재건축 공사현장 주변 횡단보도에서 초록점멸등에 보행 중이던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이 공사현장을 진입하던 우회전 덤프트럭에 깔려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다소 미흡한 사후대책과 근본적인 문제해결을 위해 유관기관 간의 협업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윤성미 도의원의 요청에 의해 개최됐다.
이날 협의회는 윤성미 도의원을 비롯해 경남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 경남도청 교통정책과장, 경남도교육청 안전총괄과장, 경남경찰청 교통과장, 도로교통공단 울산경남지부 안전시설부장, 경남녹색어머니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윤성미 의원은 "대책들이 일시적인 땜질식 처방이 아닌 우리 학생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근본적인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사무감사 등 주기적인 점검과 더불어 유관기관과의 소통과 협력을 보다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