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는 2020년 8월부터 2021년 7월까지 정보공개 운영실적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593개 기관을 대상으로 사전정보공표, 원문정보공개, 정보공개청구처리, 고객관리 등 4개분야, 10개 지표를 설정해 종합평가가 이뤄졌다.
전체 평가등급은 최우수 19%, 우수 31%, 보통 46%, 미흡 4%로 분포된 가운데 양산시는 사전정보 공표 등록건수, 정보목록 공개율, 원문공개의 충실성, 비공개 세부기준 적합성 등에서 10점~15점의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아 정보공개평가 3년만인 올해 최고의 성적으로 노력에 대한 결실을 얻었다.
오형구 소통담당관은 "정보공개 종합평가를 통해 국민의 알권리와 시정운영의 투명성을 높이는 행정혁신을 기대한다"며 "이번 평가에 만족하지 않고 부족한 부분은 채우고 개선해 정보공개 운영 수준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산시, 행복한 출생가정 택시이용비 지원
양산시가 출생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임산부 및 영유아동반가정에 이동 편의 제공을 위해 '행복맘 택시이용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해당 사업은 임신·출산·양육에 있어 실질적인 혜택 제공을 위해 전액 시비로 지원되며 양산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고 있는 임산부 및 만 12개월 미만의 영유아를 동반한 가정에 연 12만원(월1만원) 한도 내에서 택시이용비를 지원한다.
이용자 등록 신청은 2022년 1월 3일부터 신분증, 계좌번호가 적힌 통장(사본), 임신확인서 등을 구비해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 또는 보건소에 방문신청하고 거동불편 등의 사유로 동일 세대원에 한해 대리 신청도 가능하다.
이후 지원 대상자로 확정되면 양산시 대표 이메일을 통해 영수증, 택시 이용내역 캡처자료 등 증빙자료를 제출하고, 제출된 자료를 바탕으로 지원금을 확정해 신청된 계좌로 입금하는 방식이다.
양산=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