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지방도 건설 사업 조기 시행 [경남브리핑]

경상남도, 지방도 건설 사업 조기 시행 [경남브리핑]

기사승인 2022-01-11 16:20:51
경상남도가 동남권 메가시티 기반 및 서부경남 균형발전을 위한 2022년 지방도 건설 사업을 조기 시행한다.

올해에는 국가지원지방도 13개 지구, 지방도 28개 지구 등 총 41개 지구에 1635억원을 투입한다.

올해 신규 착공 지구는 창녕군 부곡면 수다리에서 밀양시 무안면 신법리 간 5.9㎞를 연결하는 국지도 30호선 밀양무안-신법 지구와 사천시 곤양면 성내리와 서포면 구평리를 연결하는 연장 6.1㎞ 국지도 60호선 곤양-서포 지구 등이다.


올해 사업이 마무리돼 개통하는 구간 중 국가지원지방도는 김해시 생림면 나전리와 상동면 매리를 연결하는 연장 8.82㎞ 생림-상동 지구, 창원시 의창구 동읍 용잠리와 봉강리를 연결하는 연장 10.1㎞ 동읍~봉강 등 2개 지구다.

지방도는 창녕군 남지읍 용산리와 신전리 3.74㎞를 연결하는 용산-아지 지구, 거제시 동부면 연담삼거리에서 자연휴양림 간 2.9㎞를 연결하는 연담-학동 지구, 함안군 대산면 장암리 내 2.4㎞를 확포장하는 연산-장암 지구 등 3개 지구가 완공될 예정이다. 

도는 국가지원지방도 2개 지구와 지방도 3개 지구를 가능한 빠른 시일 내 완공해 개통할 계획이다. 

아울러 계속 공사 34개 지구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월 이내 조기발주해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 정상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허동식 도시교통국장은 "지역경제 정상화를 위한 조기 발주와 신속 집행에 최선을 다하고 사업장마다 안전관리 점검을 철저히 실시해 사고 없는 한해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경상남도, 사회적경제기업 사업개발비 지원 참여기업 모집


경상남도가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수익구조 기반 마련을 위해 ‘사업개발비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참여대상은 도내에 소재하고 2021년 12월 말 기준 유급근로자를 1명 이상 고용한 사회적기업, 예비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법인에 한함)이다.


지원한도는 △사회적기업은 지원개시일로부터 5년 이내에서 최대 3년까지 연간 1억원 이내 △예비사회적기업은 지정기간 내 최대 2년까지 연간 5000만원 이내 △사회적협동조합, 마을/자활기업은 지원개시일로부터 3년 이내 최대 2년까지 연간 5000만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자부담은 지원횟수에 따라 1회 10%, 2회 20%, 3회 이상 30%의 비율을 적용한다.

사업개발비의 용도는 △기술개발 등 연구개발(r&d) 비용 △홍보·마케팅·부가서비스 개발 △제품의 성능 및 품질개선 △신규사업 진출 및 전략적 사업모델 발굴 비용 등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11일부터 26일까지 사회적기업 통합정보시스템으로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도는 시·군과 함께 현장실사와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대상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결과는 3월 중으로 도 누리집을 통해 공개되며 관할 시·군을 통해 개별적으로도 통보할 예정이다.



◆경상남도, 감정노동자 편의시설 설치비 지원 지속 추진


경상남도가 감정노동자들의 노동인권 보호와 고충 해소를 위해 ‘감정노동자 편의시설 설치비 지원사업’을 올해에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감정노동자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휴게쉼터 및 각종 편의시설 설치비용을 지원함으로써 노동자들이 업무상 겪는 고충을 완화하고 감정노동자들의 권익보호와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2020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감정노동자가 근로하는 기업, 기관, 단체, 대리점 등이고 지원규모는 최대 1000만원 이내며 자부담률은 20%이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휴게쉼터 신설 및 개보수 △냉난방기, 안마의자, 탁자, 정수기 등 휴게쉼터 내 비품 구입 △cctv, 전화녹음기, 격리시설 설치 등 감정노동자 보호에 필요한 각종 장비 구입을 위한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을 희망하는 기관에서는 도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해 오는 12일부터 2월 4일까지 경남도 노동정책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해야 한다.



◆경상남도, e경남몰 할인 이벤트 실시


경상남도가 코로나19 재확산 방지와 사회적거리두기 시행으로 매년 시행해오던 임산물 직거래장터를 비대면 온라인 쇼핑몰 'e경남몰'과 산림조합중앙회 임산물 쇼핑몰 'e숲으로 푸른장터' 택배 홍보로 대체해 운영한다.

경남도 대표 농수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e경남몰'은 설 명절 할인 기획전으로 시작한다. 


1월 3일부터 1월 24일까지 진행되며 e경남몰에서 판매되는 전 품목에 대해 최대 2만원까지 할인이 가능한 20% 할인쿠폰이 1인 1매씩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할인 쿠폰을 활용해 e경남몰내 설 기획전에 등록돼 있는 우수한 상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또한 e경남몰에서 판매되는 모든 상품은 제로페이(경남사랑상품권)로 온라인 결제가 가능하다.

산림조합중앙회에서 직영하는 임산물 전문 온라인쇼핑몰 e숲으로 푸른장터는 산채류, 수실류, 약초·약용류, 버섯류 등 국내산 임산물을 선물세트로 구성해 산지 직송으로 배송한다. 

윤동준 산림휴양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임산물 직거래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봄철 산나물 판매촉진 행사를 4월 초에 서울·부산·창원 등 주요 도시에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