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은 사업비 36억원을 전액 국비로 지원받아 노후된 수문권양기 교체, 자동원격제어 설비 및 상황실 구축, CCTV 및 수위계 등을 설치했다.
기존 현장제어 방식에서 벗어나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해 종합상황실에서 하천 수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배수문을 원격․자동으로 제어할 수 있는 방식이다.
그동안 읍면동 담당 공무원과 기간제근로자 등이 육안으로 판단해 배수문을 조작하고 있어 긴급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에 한계가 있었으며 안전사고 위험 등으로 적기에 배수문을 개폐하지 못해 침수피해가 우려됐었다.
박일호 시장은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 구축으로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 보다 안전한 하천시설물 관리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밀양=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