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는 2011년부터 경남도내 다문화 자녀를 대상으로 교육지원사업을 펼쳐오고 있으며 매년 150명의 경남대 학생이 도내 18개 시․군․구 150여명의 다문화출신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기초학력증진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다채로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협정으로 양 기관은 지역사회 내 이주민의 적응 지원과 문화다양성 증진을 위한 ‘지역 내 이주민 및 유학생 조사연구’, ‘정보공유 및 프로젝트 공동기획’ 추진과 ‘현장실습 및 봉사활동’ 등 상호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약속했다.
경남대 최호성 대외부총장은 "대학의 역량을 결집해 다문화 사업과 향후 유학생의 사회진출 및 이주민 재교육 기회제공, 상담인력 교류 등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이주민노동복지센터 이철승 대표는 "유학생 관련 공동 사업과 더불어 경남대와의 다양한 협력을 통해 지역 내 다문화 사회통합의 더 큰 원동력을 제공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이주민센터는 1997년 외국인노동자 상담소개소 설립을 시작으로 현재 경상남도의 경남이주민지원센터 업무를 위탁받고 있다.
◆이학은 마산대 총장, 대한유도회 감사패 수상
마산대학교 이학은 총장이 국가대표팀을 포함한 전국 24개 유도팀이 참가하는 전지훈련 유치 지원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유도회(회장 조용철)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마산대는 국가대표팀 및 전국 유도팀의 동계전지훈련 유치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지역 유도 인구 저변확대와 유도팀간 정보 공유, 경기력 및 기술 향상을 위한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번 유도팀 동계전지훈련은 마산대 미래관 7층에서 1월 10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며 훈련에 참가한 선수들은 경남스포츠산업육성지원센터에서 기초 및 전문체력 측정, 재활 프로그램, 컨디셔닝 등의 서비스를 지원받는다.
이학은 총장은 "앞으로도 한국유도발전을 위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대-창신대, 지역대학 인권센터 간 협력 체계 구축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 인권센터는 12일 창원대 동백관 인권센터 회의실에서 '지역대학 인권센터의 활성화 및 소통을 위한 협력의 장'을 가졌다.
창원대 인권센터장과 운영위원회 위원, 자문위원, 연구원, 실무담당자, 창신대 인권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대학 구성원의 인권보장 및 성평등한 대학문화 조성과 지역대학의 인권센터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세미나가 진행됐다.
세미나에서는 창원대 인권센터 자문위원인 정명진 박사, 배명이 박사, 창신대 인권센터 김주희 상담원이 차례로 주제발표를 했고, 종합토론과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창원대와 창신대 인권센터는 상호 협력을 통해 인권존중 문화 확산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창원대 이장희 인권센터장은 "대학 내 인권증진과 인권센터의 활성화를 위해 특히 지역 내 대학 인권센터 간 지속적인 연대와 협력이 필요하며 앞으로 두 기관의 협력 체계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대 박송은 동문, ‘2021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
경남대학교 가정교육과 박송은 동문(10학번)이 최근 ‘2021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했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인재상은 한국을 이끌어갈 우수한 청년 인재들을 발굴해 미래 국가의 주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상이다.
현재 진해용원고등학교 기술교사로 재직 중인 박송은 동문은 2018년부터 발명·창의력 대회를 비롯해 학생 특허 출원 및 등록 등을 지도하며 학생들의 창의력 및 진로탐색 역량 향상에 헌신해왔다.
특히 일반고에서 드문 ‘차세대 공학리더’, ‘차세대 영재기업인 양성’을 비롯한 공학기술교육을 진행하며 학생들의 공과계열 진로선택과 전공적합성 및 역량 증진에 힘써왔다.
그 결과 박송은 동문은 지난 28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인재상’ 시상식에 경남지역 청년일반분과 대표로 참석해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