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은 14일 디지털혁신을 주제로 ‘2022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본점 대강당과 실시간 화상서비스(ZOOM)를 병행, 이원방식으로 진행된 경영전략회의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행사 전ㆍ후로 방역을 실시하고 QR체크인 백신패스 도입 등 예방수칙을 준수했다.
타악 공연으로 활기차게 문을 연 경영전략회의에서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신임 임원 소개와 ‘리더십 변화와 소통 중심’을 주제로 한 울산대학교 오연천 총장의 외부강연이 마련됐다.
또 임직원들이 직접 뽑은 ‘10대 New WAVE 사업’ 영상 시청과 2021년 리뷰를 통해 지난 한 해를 돌아보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자율문화 확산을 위한 ‘근무복장 자율화’, 임직원 토론 문화를 정착시킨 ‘CEO New WAVE 포럼’, 혁신을 위한 애자일 조직인 ‘상상 LAB 출범’, 임직원간 칭찬문화 확산을 위한 ‘알콩달콩 제도’ 등이 10대 New WAVE로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2022년 경영전략 및 그룹별 발표 시간에는 ‘디지털혁신! 고객을 향한 새로운 가치창출’이 경영방침으로 발표됐다.
경영방침에 따른 전략과제로 △자원의 효율적 배분을 통한 성장기반 확대 △디지털 혁신 새로운 세상 △위드코로나 대응 선제적 리스크 관리가 추진될 계획이다.
그룹별 발표에서는 △금융환경변화 대응을 위한 마케팅 추진 △위드코로나 시대, 여신운용 및 자산건정성 관리 △비대면 리테일뱅킹 및 디지털마케팅 활성화 등 다양한 전략 과제가 제시됐다.
경영성과 시상식이 끝난 뒤 CEO 특강 시간에서 최홍영 은행장은 ‘BNK경남은행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주제로 임직원들과 소통했다.
최 행장은 본인이 직접 디지털전환과 관련된 자료를 수집하고 전문서적의 다독을 통해 얻은 지식을 바탕으로 강의 자료를 직접 작성하고 발표함으로써 임직원들의 디지털전환의 관한 많은 관심과 방향성을 제시했다.
최홍영 은행장은 "비대면채널을 통해 금융과 만날 수 있는 디지털 금융의 시대가 이미 도래했고 BNK경남은행은 이런 변화에 한 발 더 빠르게 변해야 한다"며 "앞으로 진정한 의미의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이 완성되려면 디지털기술과 은행의 문화가 융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행장과 임직원들은 2022년을 좀 더 새롭게 출발하자는 의미를 담아 신임부점장ㆍ신입행원ㆍ첫 승진자ㆍ호랑이띠 직원들의 각오 인터뷰 영상을 시청했다.
◆재료연구원 이정환 원장, 한국공학한림원 일반회원 선출
한국재료연구원(KIMS, 원장 이정환)의 이정환 원장이 한국공학한림원 일반회원에 선출됐다.
이정환 원장은 1982년 한국기계연구원(현 한국재료연구원)에 입사하면서 소재성형연구센터장, 산업기술지원본부장, 선임연구본부장 등을, 2007년 한국기계연구원 부설 재료연구소가 설립된 후 부소장과 소장을 역임하고 지난 2020년 한국재료연구원으로 독립 승격하는데 이바지했다.
또한, SCI급 논문 53편과 소재 기술 관련 5권의 저서(‘마그네슘 합금 정밀 단조기술(2015)’ 등)를 출간했으며 우리나라의 알루미늄 소성 제어 단조기술이 제대로 뿌리를 내리게끔 산업발전의 리드와 더불어 한국소성가공학회 회장으로서의 활동을 통해 학회의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한 점 등을 인정받았다.
이 원장은 "'국가와 인류의 지속적인 발전을 선도하는 글로벌 공학기술 플랫폼'이라는 한국공학한림원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모든 개인적인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공학한림원은 대학, 기업 및 연구소 등에서 기술 발전에 현저한 공을 세운 공학기술인을 발굴해 이를 우대하고, 공학기술과 관련된 학술연구와 지원사업을 통해 국가의 창조적인 공학기술 개발과 지속적인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설립된 특별법인이다.
◆함양군, 병역명문가 예우 조례 제정
경남지방병무청(청장 김용진)은 2022년 1월 6일부로 '함양군 병역명문가 예우에 관한 조례'가 제정‧공포됐다고 14일 밝혔다.
병역명문가는 3대 가족 모두가 병역을 현역 등으로 명예롭게 마친 가문으로 병무청에서는 2004년부터 병역명문가 선양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당해 조례는 경상남도 함양군에 주소를 둔 병역명문가와 가족을 대상으로 하며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및 공공체육시설 이용료 50% 감면 등 군에서 설치·운영하는 시설물 이용 시의 혜택을 골자로 한다.
현재까지 경상남도에서는 도를 포함한 19개 지자체 중 18곳에서 병역명문가 예우에 관한 조례를 제정 완료했다.
김용진 청장은 “병역명문가가 지역사회에서 예우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애써주신 함양군과 군의회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