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물위생시험소, 돼지유행성설사 주의보 발령 [경남브리핑]

경남동물위생시험소, 돼지유행성설사 주의보 발령 [경남브리핑]

기사승인 2022-01-17 12:22:25
경상남도동물위생시험소(소장 김철호)는 17일 돼지유행성설사(PED) 주의보를 발령했다.

지난해 말부터 창원·고성지역의 양돈농가에서 돼지유행성설사 집단감염(13농가 1057두)이 발생했고 최근 경남을 포함한 내륙지역의 양돈농가의 돼지유행성설사 방어항체율이 20% 이하를 밑돌고 있어 돼지유행성설사 유행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이에 동물위생시험소는 양돈농가의 예찰, 소독 등 방역활동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주문했다.

사육 돼지의 구토, 설사, 폐사 등 의심증상 발현 시 관할 시·군이나 동물위생시험소 또는 가축방역대책상황실로 즉시 신고해야 한다.

돼지유행성설사는 제3종 가축전염병이지만 주로 분변을 통해 입으로 감염되는 전파력이 매우 높은 질병이며 특히, 어린 돼지에서 구토, 설사, 탈수 등 임상증상을 일으켜 폐사율 50~100%에 달할 정도로 농가에 큰 피해 주는 질병이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 경남FC 스폰서십 협약 체결


경남FC(구단주 대행 하병필)가 17일 경남도청에서 NH농협은행 경남본부와 메인 스폰서십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경남FC 구단주 대행인 하병필 경상남도지사 권한대행과 최영식 NH농협은행 경남 본부장을 비롯해 박진관 경남FC 대표이사, 설기현 감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경남FC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NH농협은행 로고가 새겨진 홈경기 유니폼을 입고 1부 승격에 도전하게 됐다. 
경남FC와 NH농협은행은 지난해 메인스폰서십 협약 체결 이후 추진해온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협력을 이어 나가기로 했다.

최영식 본부장은 "NH농협은행 경남본부가 경남FC가 1부리그 승격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도민들과 함께 계속해서 힘껏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하병필 구단주 대행은 "NH농협은행이 올해도 경남FC의 메인스폰서로서 후원해줘 감사하다"며 "경남FC가 도민들에게 사랑받는 구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상남도, 환경개선부담금 연납 시 상・하반기분 10% 감면


경상남도가 환경개선부담금 납부대상자의 부담을 경감하고 납부율을 높이기 위해 환경개선부담금을 2월 3일까지 연납하면 10%를 감면해주는 연납제도를 시행한다.

환경개선부담금은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등록된 경유 자동차 소유자에게 매년 2회(1기분 3월, 2기분 9월) 부과되며 자동차의 배기량, 차령, 지역 등에 따라 차등 산정되고 납부된 환경개선부담금은 대기·수질환경개선 사업비, 저공해 기술개발 연구비 등 환경개선 목적으로 사용된다.


이번 연납 신청 대상자는 2022년 1・2기분 환경개선부담금 납부대상자며 부과 적용기간은 2021월 7월1일-2022년 6월30일이다.

납부 기간은 1월 17일부터 2월 3일까지로 기간 내 납부하지 못할 경우 별도의 불이익은 없으나 1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없고 3월과 9월에 정기분을 납부해야 한다.

연납은 각 시・군・구 환경개선부담금 담당부서를 통해 전화신청 후 2월 3일까지 은행 창구와 현금 입·출금기, 가상계좌 등을 통해 납부할 수 있으며 인터넷 납부 시스템인 '위택스'를 이용할 경우에는 직접 온라인 납부도 가능하다.



◆경상남도, 2022년 농어촌진흥기금 350억원 지원


경상남도(도지사 권한대행 하병필)는 농어업인의 경영개선을 통한 농어업의 자생력 확보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2년도 농어촌진흥기금 융자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농어촌진흥기금 융자규모는 총 350억원으로 농자재 구입비, 시설·장비임차료, 유통·가공·판매 등에 필요한 운영자금 280억원과 농산물가격안정자금 10억원, 시설 및 기자재의 확충·개선 등에 필요한 시설자금 60억원을 지원한다.


도내 거주하는 농어업인 및 도내 주된 사무소를 둔 농어업관련 법인・생산자 단체를 대상으로, 지원한도는 운영자금의 경우 개인 3000만원, 법인 및 생산자단체 5000만원, 시설자금은 개인 5000만원, 법인 및 생산자단체 3억원까지다. 

농어업인이 부담하는 금리는 연 1%이며 운영자금은 1년 거치 3년 균분상환, 시설자금은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하게 된다.

코로나19로 어려운 농업・농촌의 현실을 반영하고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농어촌진흥기금 융자지원에 있어 45세 미만의 청년 농어업인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업인을 우선 지원한다.

농어촌진흥기금 융자지원을 희망하는 분은 2월 4일까지 주소지 읍·면·동에 융자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를 대상으로 해당 시・군의 자체심사를 거친 후 경남도에서 대상자를 최종 확정한다.

경상남도 농어촌진흥기금은 2021년에는 도내 농어업인 711명에 161억원을 지원하는 등 지난 1995년 기금 설치 이후 그간 3만9053명에게 8606억원을 융자 지원해 농어촌 경제 활성화 및 농어가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



◆경상남도, 설 연휴 대비 해상교통 및 항만분야 안전 종합대책 마련


경상남도(도지사권한대행 하병필)가 설 연휴를 앞두고 해상교통 수요증가에 대비하고 차질 없는 항만운영을 위해 17일부터 26일까지 ‘해상교통 및 항만분야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경남도는 마산지방해양수산청, 시․군, 해양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비상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도내 12개 선사, 16개 항로, 여객선 등 58척(여객선 24, 도선 34)을 대상으로 해상교통 및 항만분야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해 도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종합대책은 △여객선 안전점검 △영세도선 안전점검 △도 관리 무역항의 차질 없는 운영 △다중 이용시설 안전 점검 △해양 유류 및 유해액체물질 저장시설 점검 등 5개 분야로 추진된다.

도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설 명절 귀성객이 안전하게 해상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생활방역지침 이행 여부와 해상 사고에 대비한 인명구조 장비 등이 관련 규정에 적합하게 관리되고 있는지도 함께 점검하고 조치할 계획이다.

특히 도서를 운항하는 연안여객터미널에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발열 점검과 손소독제 비치, 마스크 상시 착용 등 다중이용시설 소독강화 등 방역지침 이행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또한 연휴기간 중 경남도에서 관리하는 무역항 7개소(진해항, 통영항, 삼천포항, 고현항, 옥포항, 장승포항, 하동항)에 입출항하는 선박이 정상 하역할 수 있도록 사전에 선석 배정을 완료할 예정이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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