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서부보건소 신설과 공보관실 5개 팀 확대 등 김해시 조직개편안 마련

김해시서부보건소 신설과 공보관실 5개 팀 확대 등 김해시 조직개편안 마련

기사승인 2022-11-22 16:34:37
김해시서부보건소가 내년에 신설된다. 현 부시장 직속인 공보관실은 현행 3개팀에서 5개팀으로 확대한다. 김해시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김해시조직개편안을 마련 22일 김해시의회에 승인받고자 제출했다.

시가 마련한 조직개편안은 기존 14국 64과 19읍면동 379팀에서 1국 3과 6팀이 증가해 총 15국 67과 19읍면동 385팀으로 재편했다. 


이로써 김해시보건소장과 김해시서부보건소장 2개 직위는 지역보건법 시행령과 보건 의료분야의 효율적인 정책수립을 위해 의사 채용이 가능하도록 개방형 직위로 지정했다.

조직개편안에 따르면 일자리경제국을 혁신경제국으로, 시민복지국을 복지국으로, 안전건설교통국을 시민안전국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과 단위 개편은 '소통과 통합시정'을 구현하고자 부시장 직속부서인 공보관(3개팀)을 소통공보관(5개팀)으로 확대 개편한다. 이는 민관의 양방향 소통을 연결하는 구심점 역할을 하기 위해서다.

세무행정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위해 현 7팀 대과인 세무과를 세정과와 재산소득세과로 분리했다. 김해시서부보건소 신설로 건강증진과와 위생과를 신설하는 등 3개과를 신설하고 20개과 명칭을 변경했다.

민선8기 핵심공약사업인 400만평 미래형 스마트물류단지 조성과 부지 내 컨벤션센터를 건립해 김해경제를 이끌어갈 전담부서인 동북아물류팀과 친환경자동차팀 등 18개 팀을 신설했다. 신공항업무와 기능이 축소했거나 유사 중복되는 12개 팀은 통폐합했고, 55개 팀은 명칭을 바꿨다. 

이번 조직개편안의 특징은 시장 공약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자 전문성 확보와 조직의 효율성에 초점을 맞췄다.
시는 실무적인 조직개편안을 마련하고자 실국소별 자체 조직개편안을 마련하고 부서간 협력과 협의를 통해 최종 조직개편안을 도출했다. 

홍태용 시장은 "새 조직개편안을 통해 시의 여러 역점사업들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내년부터는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