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시민작가 양성프로그램, 시민 작가 배출 첨병되다   

김해 시민작가 양성프로그램, 시민 작가 배출 첨병되다   

기사승인 2022-11-28 15:23:25
'책 읽는 도시' 김해시가 운영하는 시민작가 양성프로그램이 시민들을 대상으로 작가들을 대거 배출해내고 있어 시민작가 배출의 '첨병역할'을 하고 있다. 

이로써 김해시와 시민들은 언제 어디서나 책을 읽고 쓰고 출판하는 고품격 독서문화를 선도하는 '책 읽는 도시'로서 위상을 과시하고 있다.


김해시는 지난 25일 장유도서관에서 시민작가 양성사업의 하나로 '초판을 찍자'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책을 출간한 시민작가 8명의 책 출판기념회를 축하하기 위해 마련했다. 출판기념회에서는 저자들이 책을 출간한 소감과 기쁨을 나누고 자신의 책을 직접 낭독하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5개월간 '2022 김해독서대전' 사전행사로 진행한 '초판을 찍자' 프로그램은 현직 작가이자 독립출판사 '네시오십분'을 운영하는 김지현 대표와 참여한 시민들이 주제 선정에서부터 원고 기획과 집필, 편집, 교정 등 20차례나 머리를 맞대며 서로 노력한 끝에 책 출간이라는 값진 성과를 일궈냈다.

시민작가들이 출간한 책은 김해지역 6개 시립도서관과 2개 공립 작은도서관에 비치해 도서관 이용자 누구나 볼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시민들이 실제 책을 출간한 만큼 '전국 독서대전'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김해시민을 작가로 배출하는 데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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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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