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은 우선 국궁장 내 무급터 환경을 개선했다. 강풍 등 자연재해로 무급터 모래가 손실돼 보충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공단은 약 8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무급터에 모래 100㎥를 투입했다.
또한 공단은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해 사대 가림막을 제거할 예정이다. 해당 가림막은 겨울철 한파 대비용으로 설치됐으나, 대회를 진행할 때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었다. 가림막은 개폐식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최영태 이사장은 “밀양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두 대회를 완벽하게 준비하기 위해 이번 공사를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밀양시국궁장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밀양시립도서관, 책과 음악이 함께하는 콘서트 개최
밀양시립도서관은 지난 26일 삼문동 청학서점에서 ‘책과 음악이 함께하는 콘서트 <말러>노승림×신박듀오’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시립도서관의 지역서점 연계 사업의 일환으로 1961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지역의 대표 서점인 청학서점과 함께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작곡가 말러에 대한 다각적인 고찰을 주제로 <말러>를 집필한 노승림 작가와 세계적인 피아노 듀오인 신박듀오가 초청됐다.
음악 칼럼리스트 노승림 작가는 현재 숙명여대 교수로 재직 중이며, <예술의 사생활>, <나와 당신의 베토벤>, <바흐: 천상의 음악> 등 고전음악에 대한 글을 꾸준히 집필해 오고 있다.
피아노 듀오 신박은 독일 ARD 뮌헨 국제 음악콩쿠르 2위 수상, 동양인 최초 모나코 국제콩쿠르 우승 등 세계적인 연주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밀양시 관계자는 “감성적 음악과 함께하는 즐거운 북콘서트는 시민들에게 위로와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며 “지역의 책 읽는 분위기 확산을 위해서 지속적이고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밀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창녕군, “농어업인수당 신청하세요”
창녕군은 3월2일부터 농어업·농어촌의 공익적 기능 증진과 농어업 활동을 보상하기 위한 2023년도 농어업인수당 지원사업 등록신청을 받는다.
신청 기간은 3월2일부터 4월14일까지이며 농어업인수당을 받으려는 농·임·어업인은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직접 방문해서 신청해야 한다.
신청 대상은 2022년 1월 1일부터 수당 신청일까지 계속해서 도내에 거주하면서 신청일 기준 창녕군에 주소를 두고 농어업경영체 등록을 유지한 경영주와 공동경영주로, 경작지 또는 어업권이 경남도 내에 있어야 한다.
수당은 7월 중 경영주와 공동경영주에게 각 30만 원씩 농협채움카드로 충전 지급(연 1회)할 예정이며, 지급대상자는 농어업과 농어촌의 공익적 기능 증진을 위한 교육, 마을공동체 활동 참여 등 준수사항을 이행해야 한다.
◆창녕군,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 전개
창녕군은 제104주년 3․1절을 맞이해 순국선열의 애국정신을 기리고 군민 애국심 고취를 위한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군은 군 청사 외벽에 대형태극기를 게첨해 군청을 찾는 군민들과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공유하는 한편 태극기 달기 모범아파트 및 모범마을을 지정하고 태극기를 배부했다.
또한 태극기 거리를 조성해 창녕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애국충절의 고향임을 알리고 공공기관 및 주민 집합시설에 게양된 태극기를 일제 정비하여 3․1절 정신을 계승하고 홍보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조현홍 군수 권한대행은 “올해는 제104주년을 맞는 3․1절로 독립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길 수 있도록 군 직원들과 군민 모두가 자발적으로 태극기 달기 운동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며 당부했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