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생태학습관 관람객 맞이 준비 한창 [고성소식]

고성생태학습관 관람객 맞이 준비 한창 [고성소식]

기사승인 2023-03-04 11:34:26
경남 고성군 상하수도사업소 내의 고성생태학습관이 3월 봄철을 맞아 관람객 편의시설 개선, 연꽃공원 산책로 정비 등 관람객을 맞기 위해 바쁜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고성생태학습관은 인근 고성 공공하수처리시설의 고도처리 기술로 정화된 방류수를 재이용해 운영되는 친환경 공간으로, 2018년에 개관한 이후 수족관, 북카페, 연꽃공원 등 다양한 휴식공간을 갖춘 체험 전시시설로써 고성군민과 관광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시설개선에는 야외 휴식공간 조성 및 방송시설 설치, 노후 실내 인테리어 개·보수, 연꽃공원 정자 및 데크 조명공사 등이 포함돼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 여건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4만568㎡ 부지에 달하는 연꽃공원은 매년 여름철이면 연꽃으로 장관을 이루는 만큼, 주변 정비를 통해 고성의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제정림 소장은 “그간 추운 날씨로 정비작업들이 늦어진 감이 있지만, 현재 시설 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고성생태학습관이 하수처리시설의 이미지 개선은 물론 자연과 환경, 교육이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변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성군 어린이집에 제철 과일이 찾아갑니다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3월부터 관내 모든 어린이집 13곳, 원아 635명에게 고성군에서 생산된 제철 과일을 배달한다.

올해 첫 시행인 ‘어린이집 과일 간식 지원사업’은 고성산 과일의 소비 촉진뿐만 아니라 아이들에게 신선한 과일로 균형 잡힌 영양을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군은 고성산 제철 과일을 우선 선택하나 관내에서 생산되지 않는 과일은 경남 내에서 확보해 주 1회, 연간 총 45회를 어린이집에 공급할 계획이다.

사과, 배, 단감 같은 과실류와 딸기, 토마토, 수박 등의 과채류를 골고루 섞어 16개 품목을 선정했으며, GAP 인증 과일을 엄선해 제공한다.



◆고성소방서, 해빙기 대비 주요 건설현장 등 안전점검

고성소방서는 봄철 해빙기를 대비해 지난달 28일부터 3월2일까지 관내 주요 건설현장에 대한 안전점검과 급경사지 등 붕괴 위험지역에 대한 안전순찰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점검은 매년 2-3월 결빙되었던 지표면이 녹으면서 지반 약화로 급경사지의 붕괴, 낙석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사고 예방을 위한 관계자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지역주민 대상 홍보활동을 병행한다.


주요 점검 대상으로는 「하이면 덕호리 도로확포장공사 현장」을 포함한 관내 주요 건설현장 6개소와 고성군에서 관리중인 급경사지 등 붕괴위험 지역이 선정됐다.

조보욱 서장은 “해빙기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내실있고 체계적인 안전점검을 점검할 때”라며 “이후에도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과 순찰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성경찰서, 노인 교통사고 예방 교육

고성경찰서는 3일 노인회 고성군지부 대강당에서 국회의원, 군수, 의장, 도‧군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어르신 170여명을 대상으로 노인 교통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노인 무단횡단 교통사고 사례 소개, 교통 안전수칙 교육 ‧ 홍보 ‧ 교통 민원 청취 후 즉시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실질적으로 노인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을 만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고성경찰은 앞으로도 “노인 등 교통약자를 상대로 교통사고 예방 홍보 및 교육 등 맞춤형 활동을 통해 노인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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