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업무 공유와 직원 간 소통의 장 마련 [밀양소식]

밀양시, 업무 공유와 직원 간 소통의 장 마련 [밀양소식]

기사승인 2023-03-05 22:37:14
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지난 3일 시청 대강당에서 3월 정례조회를 가졌다.

본청 전 직원, 직속기관 담당주사 이상, 읍면동장뿐만 아니라 산하기관(시설관리공단, 문화관광재단, 밀양물산) 팀장급 이상 직원들도 함께 참석해 직원들 간 업무공유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3월 정례조회는 시장님 훈시말씀에 앞서 올해 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주요 사업(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 고향사랑기부제, 밀양방문의 해)에 대한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첫 번째로 지난 2022년에 환경부가 주관한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 공모에 밀양시가 2350억원 규모로 최종 선정이 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 사업을 통해 밀양강을 중심으로 하천과 지역기반이 어우러진 새로운 도시공간 조성과 함께 밀양강을 전국 최고의 명품 하천으로 조성할 전망이다.

두 번째로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자치단체에 기부하고 지자체는 이를 모아서 주민복리에 사용하는 제도로 시행 두 달 만에 7100만원 이상이 모금됐다. 시는 기부자들의 마음이 잘 전해지도록 꼭 필요한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지난해 연말 시는 ‘2023 밀양방문의 해’ 선포식을 했다. 밀양시의 청정한 자연환경과 풍부한 문화유산, 편리한 교통망 등 지리적 장점을 최대한 살려서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도약하는 원년이 되도록 다양한 정책으로 관광객을 마중 나갈 계획이다.

박일호 시장은 “지금까지 밀양시의 수많은 신규 사업과 공모사업, 국도비 확보 등의 성과는 공무원의 저력이 깔린 노력의 산물이다”며 “업무를 볼 때 유연하게 대처하고 직원 간 소통의 장을 많이 만들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밀양시-(사)한국연극협회경남지회 업무협약 체결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사)한국연극협회경남지회(지회장 제상아, 이하 ‘경남연극협회’)와 향후 2년간 밀양의 공연예술 활성화와 시민 문화향유권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밀양시와 경남연극협회는 이번 협약으로 △연극 및 공연예술 저변확대 △밀양아리나 활성화 △공연예술 관련 정보 공유 및 공동 수집 △공연예술 콘텐츠 개발 등 밀양의 공연예술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경남연극협회는 지난해 밀양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최고의 연극축제인 ‘제40회 대한민국 연극제’와 ‘제26회 대한민국 청소년연극제’를 밀양시와 함께 성공적으로 이끌어 냈다. 올해도 대표적 여름 축제인 ‘제23회 밀양공연예술축제’와 ‘제27회 대한민국 청소년연극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양 기관이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박일호 시장은 “밀양방문의 해를 맞아 연극 및 공연예술의 아낌없는 지원으로 우리 지역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을 제공해 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보여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상동면 주민자치회, 주민과 함께 본격 활동 시작

밀양시 상동면 주민자치회(회장 박상문)는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 간 상동면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상반기 주민자치 프로그램은 작년 상·하반기에 진행한 6종의 주민자치 프로그램에 대한 면민들의 호응도와 요청사항을 검토·반영해 주민자치회에서 선정됐으며 풍물 33명, 요가 28명, 파크골프 25명, 스마트폰 활용 19명으로 총 4개 과정 105명의 면민들이 참여한다.

양성우 상동면장은 “주민자치회의 성공 여부는 주민자치회의 활동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도와 참여도에 달려있다. 더욱 많은 면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하남읍 신보철 신촌이장, 체육공원 제초작업 자원봉사

밀양시 하남읍 신보철 신촌이장은 올해도 새봄을 맞이해 하남읍체육공원에서 본인소유 트랙터를 이용해 왕복 5km 구간에 무성하게 자란 잡초와 수목을 제거하여 체육공원을 깨끗하게 정비했다.


신보철 신촌이장은 “매년 추수가 끝나면 추운 겨울을 어렵게 지내는 이웃들이 생각나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며 “산책로 주변에 자란 잡초들로 산책 시 시야 확보가 어려워 불편을 느끼는 주민들이 깨끗하고 안전하게 정비된 체육공원을 이용할 수 있음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손순미 하남읍장은 “바쁜 농번기에도 불구하고 10년째 지역주민들을 위한 체육공원 환경정비 봉사에 감사드리며, 하남읍에서도 체육공원 환경정비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주민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체육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밀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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