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상수도 시설물 해빙기 안전점검 추진 [창녕소식]

창녕군, 상수도 시설물 해빙기 안전점검 추진 [창녕소식]

기사승인 2023-03-13 17:20:50
경남 창녕군은 해빙기 대비 상수도 주요 시설물 및 대형공사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해빙기에는 기온의 변화가 심해 지반이 내려앉거나 낡은 건물의 구조를 약화시킬 수 있고 균열·흔들림·붕괴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이에 군은 상수도 등 주요시설물 74개소 및 대형공사장 1개소에 대해 사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비탈면 낙석 발생 여부, 추락위험, 배수시설 관리 상태 △구조물 손상, 균열, 배부름 현상 △가압펌프 및 밸브류 작동상태 점검 △배전반 및 누전차단기 작동상태 점검 △정수장 및 배수지 주변 위생 및 청결상태 등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에서 발견된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하고 보수·보강 및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한 시설은 계획을 수립해 면밀하게 개선해 군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창녕군 마늘, 양파 병해충 우려....철저한 방제 당부

창녕군은 봄철 마늘, 양파 병해충 발생이 급증할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주산지 창녕군 농민에게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는 작년 대비 생육상황이 빨라 각종 세균・곰팡이성 병해 및 해충 발현 시기가 앞당겨질 수 있다고 한다. 따라서 병해충 방제를 소홀히 하면 급속히 확산해 큰 피해를 볼 수도 있다.


마늘 잎집썩음병(춘부병)은 봄철(3~4월) 영상 10도 안팎 기온과 다습한 환경에서 발병해 수확기까지 계속 지속될 수 있으니 발병 포기는 발견 즉시 제거하고 배수가 잘되도록 해야 한다.

양파 노균병은 3월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발생하며 봄철 발생하는 전염원을 발견 즉시 제거하고 적용약제를 살포해야 4월에 나타날 수 있는 2차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봄철 기온이 상승하면서 마늘, 양파 병해충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농가 현장 지도를 더욱 강화해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창녕우포농업학교에서 예비 귀농인들의 안정적인 농촌 정책을 도와요

창녕우포농업학교(학교장 임재규) 5기 입학식이 창녕군 농업경영인회관 교육장(대지면 소재)에서 지난 10일 개최됐다.

이번 입학식에는 교육생 32명과 학교 관계자 및 군청 관계자 등 39명이 참석했으며 학사일정 안내 등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교육과정은 기존의 귀농 기초교육보다 심화된 과정으로 구성돼 수강생은 다양한 작물의 재배기술, 토양관리, 가공산업 등 각 분야의 영농 전문강사의 이론교육과 선도농가의 현장실습 교육을 받는다.

교육을 통해 예비 귀농인들이 초기 농촌 정착 방법과 영농에 관한 여러 가지 궁금증을 해소하도록 한다. 또한 구체적이고 체계화된 영농 실습 교육을 제공해 현장에서 자신감을 가지고 바로 영농을 할 수 있도록 디딤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임재규 우포농업학교장은 “초보 귀농귀촌인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학기를 거듭할수록 발전하는 귀농학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창녕우포농업학교가 귀농 희망자들에게 농촌생활에 대한 이해를 넓혀 농촌 정착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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