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교육관련 예산 21억 지원…명품 교육도시 조성 [함안소식]

함안군, 교육관련 예산 21억 지원…명품 교육도시 조성 [함안소식]

기사승인 2023-03-14 22:08:58
경남 함안군은 명품교육도시 조성과 학부모 부담 경감을 위해 2023년 교육관련 예산에 21억원을 지원한다.

군은 국정과제인 모두를 인재로 양성하는 학습혁명에 따라 모든 학생을 위한 맞춤형 학습과 성장을 지원하는 미래형 교육제도로 전환이 필요함을 인식하고 거점 중·고등학교뿐만 아니라 관내 모든 학교를 명품 중·고교로 만들기 위한 지원을 확대한다.


주요사업으로는 △명품 중·고등학교 육성 지원 11억원 △초등학교 영어 역량강화 지원 1억9000만원 △초등 방과 후 학교 지원 2억8000만원 △창의인재 육성 사업 6000만원 △청소년 해외문화탐방 1억원 △체육분야 지원 2억6000만원 △영재교육원 체험학습 등 교육지원청 지원 3000만원 △함안행복교육지구 2억원 △함안도서관 운영 지원 4000만원 등이다.

군은 군수 공약사업으로 2012년부터 현재까지 명문 중·고교 육성을 위한 지원을 이어왔다. 이에 2023학년도 대학 입시 결과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수도권 대학에 61명이 진학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2019년부터 현재까지 유치원 및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구입비에 총 13억원을 지원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경제상황 위기에 따른 어려운 군 재정 여건 속에서도 미래의 희망인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경감을 위해 아낌없이 교육투자를 이어가고 있다”며 “올해는 아이들이 스스로 꿈을 그리고 희망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신규사업 추진으로 명품교육도시 함안을 공고히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함안군, 해빙기 임도시설 안전점검

함안군은 최근 해빙기를 맞아 약해진 지반이 쓸려 가는 등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4월30일까지 임도시설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군은 점검결과에 따라 배수로 막힘 등 소규모 피해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정비하고 현장에서 조치가 어려운 부분은 응급조치 후 항구적인 복구계획을 수립해 보수·정비 할 계획이다.


점검대상은 22개 지구 77개 노선 116.2km로 임도법면 유실 여부와 노면 파손 여부, 배수로 막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사전에 위험요인을 발견하고 대책을 수립해 군민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함안‧거제시문화예술재단 창작 뮤지컬 ‘청춘연가’ 업무협약 체결

함안문화예술회관은 14일 서귀포예술의전당 세미나실에서 성주문화예술회관‧서귀포예술의전당‧고령대가야문화누리‧거제시문화예술재단‧뉴스테이지와 함께 창작 뮤지컬 ‘청춘연가’ 공동제작·배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뮤지컬 ‘청춘연가’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2023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문예회관·예술단체 공연 콘텐츠 공동제작·배급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5000만원을 지원받아 자부담 3억원을 투입해 총 사업비 5억5000만원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협약식에서는 △각 공연장 간 정보 공유와 교류 및 상생발전 △공동으로 작품을 기획·제작·투자 △제작된 공연에 대한 각 지역별 순회공연 △운영방식 및 진행에 관련된 벤치마킹 등에 적극 협조하며 뮤지컬 ‘청춘연가’ 작품의 제작‧배급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주관기관 함안문화예술회관을 중심으로 참여기관 성주문화예술회관, 고령대가야문화누리, 서귀포예술의전당, 거제시문화예술재단, 제작사 뉴스테이지 함께 각자 역할을 분담해 공동으로 공연제작을 진행한다.



◆한문철 변호사 초청 함안군민대학 개최

함안군은 오는 17일 오후 2시30분 함안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주민,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문철 변호사를 초청해 제168회 함안군민대학 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에서 한문철 변호사는 ‘교통사고 안 내고 안 당하기’라는 주제로 교통지식 함양을 위한 내용으로 강의한다.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군민들에게 필요한 교통강좌를 진행하고 함안군에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교통수칙 등도 함께 안내한다.



◆함안군, 저소득 주민 건강보험료 지원 확대 

함안군은 저소득 주민 건강보험료 및 장기요양보험료 부담 완화를 위해 지난 1월부터 보험료 지원을 확대했다.

군은 지난해 9월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으로 전년 대비 당초예산을 1억200만원 증액 편성한 총 1억68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약 1700세대에 건강보험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함안군에 주소를 둔 국민건강보험공단 함안·의령지사의 건강보험 지역가입자로서 월별 보험료액이 보건복지부장관이 정해 고시하는 금액의 하한액 이하인 노인 세대(65세 이상), 장애인세대, 한부모 가정, 그밖에 보험료 지원이 필요하다고 함안군수가 인정한 저소득 세대이다.

지원절차는 매월 지원 구간 내 세대 명단을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통보받아 적격 여부를 확인한 후 공단으로 지급하여 수납 처리함에 따라 별도의 신청 절차는 없다.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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