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 분야는 △기업의 경영활동 제약 해소 △주민의 일상 불편 개선 △친환경·신산업 분야 규제 합리화 등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에 밀접한 분야로, 생활 속 불편을 초래하는 행정규제는 모두 해당된다.
고성군민뿐만 아니라 관내 기업체, 소상공인, 자영업자, 근로자, 공무원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원하는 사람은 고성군 홈페이지(군민소통>행정규제개혁>행정규제개선 공모)에 게시된 서식을 작성해 방문, 우편, 팩스, 이메일 등 다양한 경로로 제출하면 된다.
우수제안은 고성군 규제개혁위원회 심사를 거쳐 12월 중 선정·발표할 예정이며, 우수 제안자에게는 최우수 2명 각 30만 원, 우수 4명 각 20만 원, 장려 6명 각 10만 원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장찬호 기획예산담당관은 “이번 행정규제개선 공모를 통해 일상생활과 기업 현장의 각종 불합리한 규제가 개선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
고성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대표위원장 박영숙)는 3월16일 협의체 사무국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획사업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체계 구축사업’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황순옥 고성군가족센터 센터장, 하명숙 고성가족상담소 소장, 손윤정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이 참석해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마련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실질적인 지원으로 군민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는데 뜻을 함께했다.
박영숙 대표위원장은 “복지예산이 늘어나고 다양한 정부 정책이 시행되나, 여전히 우리 주위에는 지원망에서 벗어나 고립되고 어려운 이웃들이 있다”며 “협의체와 다양한 민간 기관들이 함께 힘을 모아 살기 좋은 고성을 만드는 데 함께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순옥 센터장은 “결혼 이주여성들은 한국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을 많이 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아주 힘들게 사는 경우가 많다”며 “하지만 공적 지원을 받을 수 없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이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사업을 통해 실질적 지원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고성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107호 ‘참 고마운 가게’ 협약
고성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대표위원장 박영숙)는 3월 16일 고성읍 소재 준플라워&장례서비스(대표 송호준)와 ‘참 고마운 가게’ 협약을 했다.
‘참 고마운 가게’는 업체 대표가 손님 한 사람당 100원을 저금통에 모아 기부와 나눔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가게다.
107호 ‘참 고마운 가게’로 함께하게 된 준플라워&장례서비스는 고성군민의 희로애락을 꽃과 함께 나누면서 고마운 이웃으로 우리 곁에 있다.
특히 송호준, 김민정 부부는 25년 동안 이 사업체를 운영하면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오며 이웃사랑에 앞장서 왔다.
박영숙 위원장은 “꽃과 같은 예쁜 마음으로 향기로운 나눔을 실천해 주니 감사하다”며 “나눔의 향기가 널리 퍼져 더 많은 이들에게 기쁨이 되고 희망을 전하는 사업체가 되길 바란다”고 감사를 전했다.
◆고성군, 2023년 산불 예방 캠페인
최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산불재난 국가 위기 경보 '경계' 단계가 발령된 가운데, 전국적으로 대형산불이 연속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이에 고성군은 봄철 불법 소각행위 등을 사전에 방지해 대형산불을 예방하고자 산불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은 3월 18일 거류면 엄홍길전시관 앞(거류산 등산로 입구)에서 09:30부터 약 2시간 정도 진행됐으며, 고성군 녹지공원과, 안전관리과, 거류면 직원, 고성소방서,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 소방의용대 등 70여 명이 함께했다.
참여자들은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홍보물과 리플릿을 배부하며 산불 예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기를 홍보했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