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하반기 계절근로자 고용 희망자 신청 [창녕소식]

창녕군, 하반기 계절근로자 고용 희망자 신청 [창녕소식]

기사승인 2023-03-21 18:09:35
경남 창녕군은 농번기 일손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하반기 계절근로자 고용 희망 농가의 신청을 받는다.

신청 기간은 4월 14일까지이며 신청 대상은 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농업인 및 결혼 이민자 농업인으로 신청방법은 고용주가 거주하는 읍·면사무소에서 가능하다.


하반기 근로자의 체류기간은 입국일로부터 5개월(E-8 비자)로 올해 10월부터 2024년 2월까지 근로 예정이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주는 몇 가지 필수조건을 이행해야 한다. 적정한 주거환경의 숙소 제공, 필수 시설 및 물품 구비, 산재보험 의무 가입, 최저임금 이상의 급여 지급, 113일 이상 근무 보장을 해야 한다.

휴게 및 휴일은 매주 최소 1일 또는 매월 4일 이상 보장해야 하며 하루 8시간 기본근무 시간 외 연장·야간 근로 시 통상임금의 1.5배 수당을 지급해야 한다.

신청 접수가 끝나면 창원 출입국관서에 신청 결과를 제출하고 사전심사를 거쳐 법무부에서 배정 인원을 확정하게 된다. 2023년 9월에 고용주와 계절근로자가 근로계약을 체결해 10월부터 근로를 시작할 예정이다.

군은 농촌 일손 부족과 인건비 상승 등 갈수록 어려워지는 농촌노동력 문제 해결을 위해 향후 다른 나라와도 업무협약을 추진해 안정적으로 농촌 인력을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지난해부터 라오스와 MOU를 체결해 올해까지 3차례 246명 계절근로자를 고용했다.



◆창녕군, 유아숲체험원·어린이공원 모래소독

창녕군은 아이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일 남산공원 유아숲체험원과 남지어린이공원 모래놀이터 소독을 실시했다.

자연 최고의 장난감인 모래놀이터는 아이들의 창의력은 물론 표현력과 탐구력, 면역력을 향상하는 데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놀이시설이다. 군에서 조성한 모래놀이터는 남산공원 유아숲체험원에 4개소, 남지어린이공원에 2개소가 설치돼 있다.


모래 소독은 이물질 제거를 시작으로 바닥 뒤집기를 거쳐 오존수를 이용한 살균소독으로 이루어진다. 모래 속에 존재하는 각종 세균 및 기생충 살균과 중금속 입자 박리배수, 악취제거 등의 효과가 있다.

군 관계자는 “영·유아들이 자주 이용하는 모래놀이터를 좀 더 청결하게 제공하기 위해 모래소독을 실시했다”며, “이용객들이 집중되는 시기에 맞춰 연 2회 소독을 계획하고 있으며, 군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창녕군, 자살 고위험 시기 대비 집중 관리 추진

창녕군은 봄철 자살률이 증가하는 경향에 따라 3~5월 해당 기간을 자살 사고 예방을 위한 집중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생명사랑·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한 홍보와 자살 고위험군 집중관리에 나선다.

각종 통계에 따르면 3월에서 5월은 봄철 일조량 증가 및 불면증, 졸업·구직 시기 등으로 인한 자살률이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자살 고위험 시기로 지역사회 및 주위의 관심이 특히 필요한 시기로 꼽힌다.


이에 창녕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 고위험 시기 집중관리 기간’을 통해 등록관리 중인 자살 고위험군의 정신 돌봄·사례관리 서비스를 꾸준히 지원하고 있으며, 잠재적 고위험군 발굴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자살예방상담전화번호(1393) 안내 현수막 게시와 소셜네트워크 활용 도움정보기관 제공도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자살은 개인적인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인 문제이며, 지역사회의 작은 관심으로 자살을 예방할 수 있다”며 “집중관리 기간을 통해 주변의 소외되는 이웃에게 안부를 물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창녕지회 2023 군민과 함께하는 봄 콘서트 개최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창녕지회(지회장 임현숙)는 지난 18일 부곡온천 한울공원 내 야외공연장에서 2023 군민과 함께하는 봄 콘서트를 개최했다.


단체 회원과 더불어 (사)따오기문화예술봉사단에서 참여한 이날 행사는 가요, 국악, 연주, 민요 등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우수한 예술 무대를 선보였다.

임현숙 지회장은 “앞으로도 지역예술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창녕군민 및 관광객과 소통하는 행사를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