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어르신 건강관리교육'은 김해시보건소 동부건강생활지원팀과 협력해 오는 27일까지 총 9회에 걸쳐 시행한다.
교육은 혈압 당뇨 측정과 상담,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를 위한 보건교육과 올바른 식생활 지침, 나트륨·당 줄이기, 낙상 예방을 위한 근력강화 운동 등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송둘순 불암동장은 "건강관리 교육으로 어르신들이 건강한 생활을 실천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 앞으로 주민들에게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불암동 지역민들의 건강 수준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해시 점심시간 주정차단속 유예시간 3시간으로 확대
김해시가 지난 1일부터 점심시간 주정차 단속 유예시간을 3시간으로 확대했다. 그동안 점심시간대인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2시간 동안은 주정차 단속을 유예해 왔으나 침체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시민 편의를 위해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로 1시간 더 연장했다.
단 안전신문고 등 주민신고제에 의한 버스정류소와 소화전, 교차로 모퉁이, 횡단보도, 어린이보호구역 등 5대 금지구역과 보도와 다리 위, 안전지대 등 기타 금지구역 단속은 현행대로 유지한다. 더불어 차량 소통과 주민 안전, 교통 흐름에 지장을 초래할 경우에도 단속 대상이 된다.
시는 이번 주정차 단속유예 시간 확대로 소상공인과 시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과 기술보증기금, 기술창업과 기술혁신지원 협약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과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이 지난 3일 '김해지역 의생명산업 진흥과 기술창업 활성화를 위한 기술이전 금융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서 두 기관은 동남권 의료산업 발전에 위해 상호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한다. 더불어 우수기술을 보유한 김해지역 의생명산업과 중소기업 발굴 기술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우수기술 이전을 통한 사업화 촉진 지원, 기술이전기업에 대한 기술금융 지원, 기술이전기업에 대한 기술·경영 컨설팅 지원 등을 추진한다.
진흥원은 지역 내 우수 기술을 보유한 중소업체와 창업기업을 발굴해 기보에 추천한다. 기보는 이를 바탕으로 추천기업에 기술평가와 기술금융·기술이전·사업화지원 등 금융과 비금융상품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기보는 김해지역 의생명산업 영위기업에 대한 창업지원과 연구개발, 혁신 역량 강화를 지원해 동남권 의료산업 발전에도 기여한다.
김경묵 기보 부울경지역본부장은 "기보는 이번 협약으로 김해지역 우수 의생명기술기업의 창업과 혁신성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기관 간 협력사업을 확대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성호 진흥원장은 "김해지역 내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강소기업을 혁신선도기업으로 도약시키기 위해서는 기보의 지원이 절실하다. 앞으로 기보와 함께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지역의 우수한 기술 보유 기업을 발굴·육성하고자 김해형 강소기업 육성사업과 김해창업카페·메이커팩토리 운영사업, 김해형 창업사관학교 운영사업, 1인창조기업 지원센터 운영사업, 중장년 기술창업센터 운영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해시1인창조기업지원센터와 중장년기술창업센터는 창업진흥원에서 매년 시행하는 전국 동종 기관 대상 평가에서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A등급'을 획득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