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주)이 최근 김해시 내동에 'NHN클라우드 R&D센터'를 임시 개소했다. NHN은 김해시 부원동에 약 3000㎡규모의 '클라우드데이터와 R&D센터'를 건립한다. 개소식에는 NHN클라우드 대표와 경남도, 김해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센터는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관제와 서비스의 연구개발을 수행한다. 직원은 약 50명이 근무한다. R&D센터는 지난해 3월 개소한 NHN 아카데미 경남학원과 같은 건물에 입주했다. NHN 아카데미 경남학원은 개소 이후 수료생 14명을 배출했다. 

NHN(주)은 2020년 6월 HDC현대산업개발과 경남도, 김해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현재 부원동 일대에 NHN클라우드데이터와 R&D센터 건립 중이다.

임시 개소한 이 센터는 부원동 클라우드데이터와 R&D센터가 완공되면 이 곳으로 이전한다. 이후 지역 500명 이상의 지역 IT 연구 개발을 위해 신규 IT인력 500명 이상을 뽑는다. 

시는 NHN클라우드의 R&D센터 개소는 김해지역 IT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지역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NHN클라우드와 함께 지역의 IT 인재 양성과 민관협력을 강화해 첨단산업을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