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근 고성군수, 학생 지원방안·정책 제안 사항 청취 [고성소식]

이상근 고성군수, 학생 지원방안·정책 제안 사항 청취 [고성소식]

기사승인 2023-04-21 09:18:21
이상근 고성군수는 4월 19일 동해초등학교를 방문해 고성군 교육 발전을 위한 학생 지원방안 및 정책 제안 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이 군수는 제명한 동해초등학교 교장을 필두로 △이도경 동해초 총동창회장(위원장) △최두임 고성군의회 의원 등으로 구성된 ‘동해초 교육발전 거버넌스’ 위원들과 동해초 작은학교 살리기 정책 제안 사항을 청취했다.


이상근 군수는 “빈집 리모델링비를 지원하는 제안 사항은 기존 ‘나눔주택 사업’과 유사하다”며 “동해면 빈집 수와 수요를 파악해 신중하게 예산을 투입해야 할 것이고, 무엇보다 학교의 특색있는 교육과정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관계자들과 동해초 발전을 위한 논의를 이어나갔다.

현재 고성군은 경남 작은학교 살리기 공모사업에 2020년 영오초등학교, 2022년 삼산초등학교가 선정돼 사업 추진 중이다. 영오면은 초등학교 인근 6세대의 공공임대주택이 준공돼 31명(초등생 9명 포함)이 입주한 상태이고, 삼산면은 미상속 토지매입 지연으로 올해 중 LH민간위탁 사업자가 임대주택을 건립할 예정이다.

또한 관내 학교에 소규모 학교 통학버스 지원,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 배치, 초·중·고 특성화 프로그램 지원 등의 교육경비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고성군, ‘한문철, 청년 교통사고 안 내고 안 당하기’ 특강

고성군은 20일 고성읍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서 150여명의 고성군 청년이 참석한 가운데 한문철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를 초청해 ‘한문철, 청년 교통사고 안 내고 안 당하기’란 주제로 특강을 열었다.


이번 강의는 블랙박스에 담긴 각종 사고를 통해 청년 운전자가 갖춰야 할 안전 상식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 특강과 교통 법규에 대한 궁금증을 질의·응답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강을 진행한 한문철 변호사는 교통 분야 소송만 6,000여 건을 맡아 진행한 교통사고 전문 변호사로 최근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등 다수의 교통 관련 전문 방송에 출연하며 대중적인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다.



◆당항포대첩 축제, 안전하고 성공적인 행사 추진

고성군은 4월18일 제19회 당항포대첩 축제 기념음악회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안전관리 점검 관계기관 실무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고성경찰서 교통관리담당, 회화파출소 소장, 회화119안전센터장, 안전관리과 사회재난담당, 당항포대첩축제 사무국장 등이 참석해 관계기관 임무부여 및 준비상황 등 안전관리 사항을 점검했다.


△차량 통행 및 혼잡지역 발생 시 차량 교통관리는 고성경찰서 △보행자 안전 확보 및 보행자 교통지도는 회화파출소 △긴급 사고 발생 대비 행사장 주변 순시 순찰 및 구급차 대기는 119안전센터 △행사장 내 관중석 질서유지와 안전관리 총괄 책임은 관광지사업소와 주최 측에서 맡기로 했다.

주민과 관광객 모두 만족스러운 축제를 추진하기 위해 소음 양해 현수막을 게시할 계획이며, 회화면 새마을부녀회에서 먹거리 장터도 운영한다.



◆고성군, 군민의 참여를 높이는 각종 위원회 인재풀 제도 운영

고성군이 군민의 군정 참여를 높이고자 고성군 각종 위원회에 인재풀 제도를 도입한다.

인재풀 제도는 성별·연령, 다양한 직능별 인원 사전확보로 위원 중복참여 개선 및 분야별 전문가의 군정 참여 기회를 확대할 수 있다.

군은 제도 운영을 위해 지난 2월 고성군 각종 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시행했으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군정 발전을 주도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전문가 인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위원 모집에는 제한이 없으며, 학식과 전문 경험, 덕망을 갖춘 만 20세 이상 고성군민이면 행정, 복지 등 45개 분야에 지원할 수 있다.



◆고성교육재단 기탁 줄이어

고성교육재단(이사장 최상림)은 20일 지역인재 육성 장학금으로 NH농협은행 고성군지부(지부장 신우경)에서 1000만원을 기탁했다.


또한 지난 3월에는 △라파엘글램핑 앤 펜션(대표 이영) 1000만원 △ 영진고등학교 총동창회가 492만원을 기탁하는 등 (재)고성교육재단 교육발전기금 기탁이 줄을 잇고있다고 전했다.

NH농협은행 고성군지부는 (사)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가 설립되던 2003년부터 총 19회에 걸쳐 6억5천여만원의 교육발전기금을 기탁해 왔다. 이외에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 사회공헌기금, 체육발전기금 기탁 및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표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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