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투자유치설명회는 항공국가산업단지 인프라 소개, 기업지원 제도 안내, 우주항공산업비전 명사 강연, 사업지구 현장 투어 등을 실시했다.
특히 관련 지자체 외에도 산업단지공단, 경남투자청 등이 참석해 참여 기업이 국가산단에 입주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이날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오는 10월 중순 경남항공 국가산업단지의 산업시설용지에 대한 공급도 시작한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이번 투자유치설명회에는 잠재투자기업 대표, 언론인, 블로거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참여 기업 대표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았다.
경남항공국가산단 사천지구는 사천공항, 삼천포항, 남해고속도로,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등 입체적인 교통인프라를 갖추고 입주기업의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오는 2027년 완공 목표로 건설 중인 사천항공대교가 개통되면 교통 관련 강점은 더욱 커진다.
특히 지난 8월 정부에서 우주산업클러스터 구축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면제를 확정하고 경남(진주·사천)을 위성특화 지구로 지정하면서 경남항공 국가산단이 크게 주목 받고 있다.
한편 경남항공국가산단 사천지구는 사천시 용현면 일원에 약 25만평 규모로 조성되고 있으며 현재 공정률은 73%로 오는 2024년 10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