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맥도날드와 협업해 창녕마늘을 이용한 ‘창녕갈릭버거’ 출시로 2021년~2023년 3년간 창녕마늘 132톤을 사용하고, 창녕군과 창녕마늘을 전국에 알려 지역특산물 판매의 새로운 장르 구축 및 소비 촉진으로 농가 소득을 증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성낙인 군수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전국 최대 마늘 주산지인 창녕군과 최고 품질의 창녕마늘을 전국에 널리 알렸다”라며, “앞으로 ‘마늘하면 창녕’이라는 브랜드를 효과적으로 활용해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 정주환경분야 우수사례 우수상 수상에 이어 올해 경제분야 장려상 수상으로 2년 연속 지자체 생산성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며 군의 뛰어난 행정력을 입증했다. 군의 우수사례는 향후 행정안전부의 우수사례집을 통해 전국 지자체로 전파될 예정이다.
◆창녕군,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상생발전 업무협약 체결
창녕군은 ㈜더본코리아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일 군정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성낙인 군수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김재한 창녕군의회 의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군은 우리나라 모든 농촌지역이 고민하는 지역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창녕의 대표 음식 개발과 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살리기를 목표로 더본코리아와 손을 잡았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농촌지역 공동화 방지를 위한 지역경제 및 상권 활성화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메뉴 개발 △외식업 컨설팅 및 교육 △음식과 관광자원을 연계한 상품화 등이다.
성낙인 군수는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와 함께 지방소멸 문제를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 및 해결해 나갈 것이다”라며, “다시 방문하고 싶은 창녕을 만들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창녕군, 제5회 창녕군수기 전국 활쏘기대회 성료
지난달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창녕군 영산면 용산정에서 열린‘제5회 창녕군수기 전국 활쏘기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창녕군궁도협회가 주최하고 창녕용산정이 주관하며 창녕군이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120개 정에서 110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경기는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누어 치러졌으며, 단체전에서는 남윤기⋅김종백⋅신혜식⋅구용도⋅최현관 선수가 속한 창녕 부곡정이 우승을 차지해 개최지인 창녕의 위상을 드높였다.
부별로 나누어 치러진 개인전에서는 노년부에서 강보순(합천 죽죽정), 장년부에서 김도현(경주 호림정), 여자부에서 오향숙(여수 군자정) 선수가 각각 우승을 차지하며 부별 최고의 궁사 자리에 올랐다.
성낙인 군수는 “대한민국 최초의 온천도시이자 세계문화유산인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의 가야문화를 간직한 창녕 방문을 환영한다”라며, “궁도 9계훈의 숭고한 정신을 바탕으로 궁도인 간에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대동상회 박순구 대표, 인재육성 장학금 1000만 원 기탁
박순구 대동상회 대표가 (재)창녕군인재육성장학재단(이사장 성낙인 창녕군수)에 지역의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창녕에서 마늘가공과 마늘 중개업으로 지역농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대동상회는 창녕군인재육성장학재단에 매년 500~1000만원씩, 2004년부터 올해까지 총 1억 7500만원을 기탁했다.
창녕군인재육성장학재단은 2003년 10월 지역인재 육성 지원을 위해 설립된 후 각계각층의 관심과 도움으로 장학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2,360명의 학생에게 약 37억 5,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지역의 미래 인재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창녕군장애인종합복지관 ‘2023 나눔주민축제’ 개최
창녕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일, 장애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2023 나눔주민축제’를 개최했다.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종합복지관에서 매년 개최하는 나눔주민축제는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들이 직접 축제를 준비하고 운영에 참여,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한 어울림의 장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영남가락연구회 한빛의 사물놀이와 명창 지미희님의 판소리 공연, 난타동아리 두드락 및 복지관 이용자의 난타 공연, 창녕군청소년수련관 댄스동아리 시퀸스의 댄스공연, 진해장애인복지관 칸타빌레실내악단의 공연 등이 펼쳐졌다.
또한 창녕군보건소와 창녕군공무원 봉사동아리 ‘만원의 행복’, 창녕군시설관리공단, 창녕군장애인생활시설, 창녕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 창녕지역자활센터, 시니어클럽 등에서 10여 개의 체험 부스를 운영해 축제 참여자들에게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창녕군, 산림조합과 함께 일손돕기 추진
창녕군 산림녹지과와 영산면, 창녕군산림조합 직원들이 가을철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기 위한 농촌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국내 마늘 최대 생산지인 창녕군은 가을철에는 단감 수확과 마늘 파종, 마늘잎 빼올리기 작업 등에 많은 인력이 필요하다. 이날 일손 돕기에 참여한 20여 명의 직원은 영산면 구계마을에서 마늘잎 빼올리기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군 관계자는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특히 창녕군 공무원들과 함께 농촌일손 돕기에 참여해준 창녕군산림조합 직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라고 전했다.
◆창녕군의회, ‘수산물 소비촉진 챌린지’ 참여
창녕군의회(의장 김재한)는 ‘수산물 소비촉진 챌린지’에 참여했다.
‘수산물 소비촉진 챌린지’는 지난 7월 우리바다지키기 검증전담팀과 해양수산부의 공동 제안으로 시작, 어촌 경제 활성화와 우리 수산물 소비를 장려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는 캠페인이다.
김재한 의장은 “이번 챌린지를 통해 우리 수산물에 대한 군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소비를 촉진해 어려움을 겪는 수산업 종사자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날 성낙인 창녕군수의 지목으로 챌린지에 동참한 김 의장은 다음 주자로 최정권 NH농협 창녕군지부장을 지목하며 좋은 취지의 실천 운동 확산을 당부했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