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밀양시 거주 임차인의 전세금반환보증 가입을 유도하여 전세사기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전세보증금반환보증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납부한 보증료 전액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밀양시 내 거주하고 있는 주거용 주택에 대해 2023년 1월 1일 이후 전세금 반환보증(HUG, HF, SGI)에 가입한 무주택 임차인으로 임차보증금 2억원 이하,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연령 기준은 무관하다.
신청기간은 오는 12월15일까지며, 밀양시 누리집 공고문에서 구비서류 확인 후, 경남바로서비스에서 온라인 간편 신청을 할 수 있으며, 밀양시청 건축과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밀양시 고향사랑기부제 목표액 3억 달성
밀양시는 시를 응원하는 기부가 이어져 고향사랑기부제 목표액인 3억원을 달성했다.
기부금 3억원 달성의 주인공은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과 상임 지휘자이며 밀양아리랑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로 고향에서 활동 중인 방성호 씨다. 밀양시 홍보대사로도 활동 중인 방성호 씨는 고향인 밀양을 위해 100만원을 기부했다.
방 씨는 밀양초등학교, 밀양중학교, 밀양고등학교를 졸업 후 네덜란드 로테르담 국립 음악원 최고 연주자과정(U.M) 및 교수 과정(D.M)과 독일 괴텡엔 국제 극장 아카데미 지휘과를 졸업했다.
방성호 씨는 “밀양시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중에 고향사랑기부제라는 제도를 알게 되어 참여하게 됐다”면서 “고향사랑에 앞장설 수 있어서 기쁘고, 앞으로도 홍보대사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미화 세무과장은 “기부자들께서 밀양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밀양시 공무원 시정발전연구회, 2023년 연구성과 발표회 개최
밀양시는 지난달 30일 시청 대강당에서 전 담당관·과·부서장, 시정발전연구회 회원, 발표 관련 부서 담당 및 담당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밀양시 공무원 시정발전연구회의 2023년 연구성과 발표회를 가졌다.
이번 연구성과 발표회 결과 △최우수상은 이코노미량팀이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나랏말싸미량팀, THE 혁신팀이 차지했다. △장려상은 너랑 나랑 아리랑팀, 밀양관광 메이커즈팀, 워라밸 드림팀, 밀양愛! 살어리랏다팀이 각각 차지했다.
2023년 밀양시 시정발전연구회는 7개팀의 44명 회원으로 구성돼 올해 3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톡톡 튀고 참신한 정책 아이디어 모색을 위해 팀별 연구활동을 해 왔다. 지난 10월 경남 고성군 및 전남 순천만 일대로 벤치마킹을 실시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발표회가 올 한 해 동안의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연구회 활동을 되돌아보는 뜻깊은 자리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시책이 시정에 반영돼 시민이 행복한 밀양이 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밀양시, 2024년 SNS 알리미 모집
밀양시는 오는 12일까지 밀양의 새로운 콘텐츠를 발굴해 생생하게 전달해 줄 2024년 SNS 알리미를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20명으로 블로그 부문 15명, 유튜브 부문 5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SNS 알리미는 내년 연말까지 활동하며 밀양시의 주요 행사, 정책, 시정소식, 관광 등을 현장 취재하고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SNS 알리미에게는 매월 콘텐츠 제작에 따른 소정의 원고료가 지급되며, 밀양시 주최 각종 행사에 우선 참여 및 취재 기회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지원방법은 지원서를 작성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밀양시 대표 누리집과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오는 20일 시 누리집 및 개별 연락을 통해 합격자 발표를 진행하고, 내년 1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서연주 공보전산담당관은 “SNS 알리미는 시민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시민의 눈과 귀가 되어주는 큰 역할을 하고 있다. 2024년에도 밀양시에 대한 애정을 가진 열정적인 분들의 많은 지원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국생활개선밀양시연합회, 초록우산 김장나눔 봉사 참여
한국생활개선밀양시연합회(회장 김옥경)는 1일 하남읍 일원에서 펼쳐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에서 주관하는 김치나눔 봉사에 회원 8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에서 경남동부후원회와 함께 지역자원봉사자들이 참가해 김해, 밀양, 양산지역의 보호대상아동 및 양육시설 아동들에게 직접 담근 김치를 전달하기 위해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국생활개선밀양시연합회는 1987년 조직됐으며, 농촌여성농업인의 지위향상과 권익보호, 농촌생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활동하는 학습조직단체로 매년 다양한 활동을 통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밀양시, 2024년 동계 청년 아르바이트 참여자 모집
밀양시는 미취업 청년들을 대상으로 공공일자리를 제공해 사회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근로의지를 확산시키는 2024년 동계 청년 아르바이트 참여자를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서류등록일 기준 밀양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자 중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으로 1984년생부터 2005년생까지 지원 가능하다. 미경험자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3년 동계, 하계 청년 아르바이트 기참여자들은 선발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12월1일부터 10일까지 10일간 밀양시 누리집을 통해 인터넷으로만 접수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총 80명으로 이 중 16명은 저소득층, 국가보훈 대상자, 장애인 등으로 특별 선발한다.
참여자는 오는 15일 오후 3시 공개 전산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발된다. 최종 선발된 청년은 내년 1월 8일부터 2월 20일까지 시청 각 부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시설, 문화시설 등에 배치돼 근무하게 된다.
밀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