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화 군수 "동의보감촌이 글로벌 웰니스 거점 브랜드로 육성"

이승화 군수 "동의보감촌이 글로벌 웰니스 거점 브랜드로 육성"

기사승인 2023-12-06 15:38:28
경남 산청군이 동의보감촌 활성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산청군은 지난 5일 오후 서울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동의보감촌 중심 한의약 산업진흥 공공기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김태호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산청군과 한국한의약진흥원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토론회에는 김태호 국회의원과 최형두 국회의원, 이승화 산청군수, 정명순 산청군의회 의장, 류명현 경남도 산업통상국장, 정창현 한국한의약진흥원장, 홍주의 대한한의사협회장, 보건복지부 및 유관기관단체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김태호 국회의원과 정창현 한국한의약진흥원장은 인사말과 환영사를 통해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를 성공개최한 성과를 바탕으로 동의보감촌을 중심으로 산청군과 경남도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K-웰니스의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공공기관 협력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도 이번 토론회가 산청 한의약 산업이 더 크게 도약하는 계기가 되고 웰니스 산업관광의 활성화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영상 메시지를 전달했다.


본격적인 토론회에서는 한의약계와 웰니스 산업·관광의 다양한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해 동의보감촌 활성화를 위한 공공기관 분원 설치의 필요성과 타당성 등에 대한 종합토론이 이뤄졌다.

하은희 산청군 한방항노화과장, 백유상 한국한의약진흥원 기획협력실장, 권기태 대한한의사협회 한의약정책연구원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국내 최대 복합 한방휴양시설인 동의보감촌을 세계적인 한방항노화 테마 웰니스 관광허브로 육성하기 위한 공공기관 경남(산청)분원 유치 타당성을 제시했다.   

주제발표 후 이어진 토론에는 박상표 한국한의약진흥원 본부장, 최호영 경희대 한의과대학 교수, 임병묵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교수, 이화동 한국한의학진흥원 산업진흥본부장, 곽해곤 대한한의사협회 사무총장, 임경환 어반리즘하우스 대표 등 7명의 전문가가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토론자 대부분은 웰니스 산업관광은 한의약 진흥에 꼭 필요한 산업이라는 것에 한목소리를 냈다.


특히 동의보감촌의 한방항노화 자원을 적극 활용한 웰니스 산업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공기관 협력체계 구축 필요성에 대해 높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 이번 국회토론회가 한의약 산업진흥 공공기관 경남(산청)분원 유치의 추진동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승화 군수는 “산청군은 한방항노화산업을 미래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동의보감촌을 조성했다”며 “2013년과 올해 2차례 엑스포를 성공으로 이끌며 대한민국 웰니스 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와 지자체가 상생하는 한의약 산업진흥 공공기관 경남(산청)분원 설치로 동의보감촌이 글로벌 웰니스 거점 브랜드로 육성하는데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산청군 “지방세외수입 체납액 최소화”

산청군은 지방세외수입 체납액 최소화를 위해 부과부서별 순회 면담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면담은 2023년 하반기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 계획수립에 따른 후속조치다.

특히 산청군은 이번 면담 실시와 함께 세외수입 체납 원인분석과 징수방안 등에 대한 합동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산청군 세외수입의 과년도 체납 징수액은 11월말 기준 9억 8000만원으로 누적 체납액 22억 5000만원 대비 징수율은 43.5%다.

최근 5년간 평균 과년도 체납 징수율이 21.7%인 것과 비교하면 현재 징수율은 평년기준 2배 이상의 징수 실적을 올리고 있다.

이는 산청군 지방세 징수팀과의 협업으로 신속한 체납처분, 합동 차량번호판 영치 등 적극적인 징수활동을 펼친 성과다. 

산청군 관계자는 “지방재정의 건전성 유지와 안정적인 재원 확보가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체납액 징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청 지리산약초골상황버섯, 이웃돕기 성품 기탁 

산청군 생비량면은 지리산약초골상황버섯(대표 김용범)이 상황버섯( 1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김용범 대표는 “외지에서 들어와 자리 잡기까지 어르신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어르신들이 상황버섯 차를 마시며 겨울을 건강하고 따뜻하게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만선 생비량면장은 “요즘 날씨가 추워져 어르신들의 건강이 걱정이었다”며 “건강에 좋은 상황버섯으로 겨울을 잘 이겨낼 수 있을 것 같아 안심이다”고 말했다.



◆산청 시천면 덕산행복나눔회, 김장 나눔 봉사

산청군 시천면은 덕산행복나눔회(회장 김성수)가 6일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시천면사무소 일원에서 실시한 이번 봉사활동에는 덕산행복나눔회 회원 30여 명과 지역 내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봉사활동에서는 직접 김장김치를 담가 홀로 사는 어르신 등 70세대에 전달하며 취약가구 겨울나기를 지원했다.

산청=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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