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민간 노인 일자리 창출과 노인 일자리 분야의 적극 행정 추진을 인정받아 선정된 전국 8개 우수지자체 중 경남에서는 유일하게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한국시니어클럽협회는 전국 197개 시니어클럽이 가입돼있는 단체이다. 어르신 일자리 사업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지자체와 유공자를 발굴·격려하고자 매년 전국노인일자리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창녕군은 올해 7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35개 사업을 진행, 2,139명에게 노인 일자리를 제공했다. 특히 노인 일자리 전담 기관인 창녕시니어클럽은 공익형 사업의 고도화와 민간형 일자리 발굴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성낙인 군수는 “한국시니어클럽협회 전국노인일자리대회에 우리 군이 우수지자체로 선정된 것에 감사와 축하를 드린다”라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노인일자리 사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창녕군자원봉사센터, 경남지역 우수 자원봉사센터로 선정
창녕군은 창녕군자원봉사센터가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한 2023년 경남지역 우수 자원봉사센터 평가에서 장려를 수상했다.
군은 자원봉사 진흥을 위해 경남의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자원봉사센터 평가에서 자원봉사 활동률과 사업 연계, 자체 및 네트워크 협력 사업, 자원봉사 사업홍보 영역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창녕군자원봉사센터는 △어려운 이웃 김장 나누기 △자원봉사자 특화교육 △노약자 교통안전 캠페인 △경남도 자원봉사센터 연계 사업 등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또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 추진 등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 4년 연속 우수 자원봉사센터에 선정됐다.
군은 지난 11월 경남 자원봉사 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도 최우수와 우수, 장려상을 받은 데 이어, 이번에 다시 수상해 기쁨이 배가 됐다.
군 관계자는 “지역 내 자원봉사에 참여해주신 한분 한분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라며, “이번을 계기로 다시 한번 자원봉사의 붐이 일어날 수 있도록 군민과 힘차게 동행하는 창녕군이 되겠다”라고 전했다.
◆창녕군청소년수련관, 우수 청소년에게 장학금 전달
창녕군청소년수련관은 지난 6일 프로그램 활동 참여 우수 청소년 14명을 선정해 총 300만원 상당의 장학금 및 생활 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장학금은 NH농협은행 창녕군지부(지부장 최정권)와 창녕우체국(국장 박정선), 한국국토정보공사 창녕지사(지사장 육동연)에서 후원했다. 세 곳의 후원기관 직원들이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매월 일정액을 모은 것이라 더욱 의미가 컸다.
창녕군청소년수련관 이재규 관장은 “매년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지원해 주시는 후원기관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청소년수련관에서는 프로그램 활동에 열심히 참여하는 우수 청소년을 발굴, 인재 육성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창녕제일교회, 백미 80포 기부
창녕제일교회에서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216만원 상당의 백미 80포(10kg들이)를 기탁했다.
이재격 목사는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힘든 시기를 견디는 분들이 많다. 신도들의 마음을 담아 준비한 백미가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계속해서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창녕군 ‘치매환자 가족교실’ 성황리 마무리
창녕군은 치매환자 가족들의 돌봄역량 강화와 돌봄기술 향상을 위해 올해 실시한 ‘치매환자 가족교실’을 성황리에 모두 마쳤다.
치매환자 가족교실은 환자 가족에게 치매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과 치매환자를 돌보는 방법 교육, 치매 가족 간 정보교류 등을 통해 돌봄에 대한 부담을 줄여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자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군은 올해 상반기 ‘가치돌봄 가족교실’ 8회기와 하반기 ‘마음모아(MORE) 가족교실’ 6회기를 운영해 23명의 수료자를 양성했다.
또한 수료자들을 자조 모임으로 연계해 치매 친화적 커뮤니티를 형성, 현재 40여 명의 치매 환자 가족들이 매월 모임을 하며 교류하고 있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