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낙인 군수 “창녕군을 가야문화의 중심지로 만들어 가겠다” [창녕소식]

성낙인 군수 “창녕군을 가야문화의 중심지로 만들어 가겠다” [창녕소식]

기사승인 2023-12-08 16:38:03
경남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8일 창녕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군민과 함께하는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기념식 및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인증서 전달식과 세계유산 등재 보고, 세계유산도시 선포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창녕군 홍보대사 정미애를 포함한 초대가수의 축하공연이 함께 어우러져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를 축하했다.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은 체계적인 조사와 연구를 통해 5세기 중엽 축조가 시작돼 6세기 중엽 신라로 편입되기까지 약 100년간 지속된 것으로 밝혀졌고, 비화가야 지배 세력의 성장과 쇠퇴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중요한 유적임이 증명됐다.

성낙인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창녕 교동과 송현동 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는 대한민국 역사와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창녕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도록 가야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려 창녕군을 가야문화의 중심지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창녕군, 2024년 노인 일자리사업 참여자 2405명 모집

창녕군은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과 사회참여 기회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달 8일부터 22일까지 2024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2405명을 모집한다.

내년 사업별 모집인원은 공익활동형 22개 사업단 2,000명, 사회서비스형 8개 사업단 270명, 시장형 8개 사업단 135명이다. 사업은 창녕시니어클럽과 대한노인회 창녕군지회, 창녕노인통합지원센터 등 세 곳의 수행기관에서 진행한다.


지역사회 공익 증진을 위한 ‘공익활동형’은 스쿨존 교통지원, 경로당 환경정비, 노노케어 등을 포함하며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가 모집 대상이다.

경력과 역량을 활용해 교육시설 학습 보조 지원, 사회복지시설 업무지원 등을 하는 ‘사회서비스형’은 65세 이상(일부 60세)이면 지원할 수 있다.



◆경상남도레미콘공업협동조합, 연말 이웃돕기 성금 기탁

경상남도레미콘공업협동조합은 창녕군에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김상간 이사장은 “조합원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모은 성금을 대표로 전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최정열 에그파크 대표, 2023년 전국사회복지나눔 유공자 기부자 부문 수상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한 2023년 전국사회복지나눔 유공자 기부자 부문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은 최정열 에그파크 대표의 표창 수여식을 창녕지역자활센터에서 개최했다.


‘전국사회복지나눔’ 유공자 시상식은 2014년부터 매년 열렸던 ‘전국사회복지나눔대회’의 명칭이 변경된 행사로, 민간 사회복지 나눔문화 확산에 이바지한 유공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개최되는 행사다.

장마면 신구리에서 양계업을 하는 에그파크 최정열 대표는 2016년부터 지금까지 36,000판 이상의 달걀을 어려운 계층을 위해 창녕군푸드뱅크에 기탁했다. 푸드뱅크는 기업과 개인으로부터 식품을 기부받아 결식 위기에 놓인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지원하는 물적 나눔 제도이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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