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근제 군수 “함안인의 긍지를 갖도록 할 것” [함안소식]

조근제 군수 “함안인의 긍지를 갖도록 할 것” [함안소식]

기사승인 2023-12-08 17:40:17
성산이문의 함안 정착과 전개를 주제로 검계 이길 선생과 매죽헌 이명호 선생의 업적을 조명하는 학술대회가 8일 오전 10시 30분, 함안문화원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제15회 함안의 인물과 학문 학술대회에는 조근제 함안군수, 성산이씨 문중,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15회를 맞이한 함안의 인물과 학문 학술대회는 지역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확립하고, 학문과 사상을 재조명해 함안인의 긍지를 높이는 행사로 자리매김해 왔다.

개회식에 이어 학술대회에서는 동방한학연구원장인 허권수 박사의 ‘성산이문의 함안 정착과 전개’를 주제로 한 기조강연이 진행됐다. 
  
이어 김종진 연구원(동방한학연구원)이 ‘검계 이길의 생애와 학문’을, 유진희 연구원(동방한학연구원)이 ‘매죽헌 이명호의 생애와 학문’을 주제로 발표한 후, 윤호진 경상국립대학교 명예교수의 강평으로 학술대회를 마무리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축사를 통해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검계 이길 선생과 매죽헌 이명호 선생의 생애와 업적을 재조명하고, 우리 후손들이 그 정신을 잘 계승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35회 아라가야문화제 결산총회 개최

함안군은 8일 ‘제35회 아라가야문화제 결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에는 위원장인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해 아라문화제위원회 위원, 관계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결산총회에서는 제35회 아라가야문화제 결산 승인안을 심의·의결하고 발전방안에 대해 토의했다.


조근제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올해 아라가야문화제는 지난 9월 말이산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후 처음으로 열린 축제다. 아라가야의 우수한 역사성과 높은 문화수준 그리고 세계유산을 간직한 지역 명소임을 널리 알리며, 풍성하고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하여 성황리에 잘 치러졌다”며 “이번 결산총회를 통해 더 훌륭한 축제로 거듭날 수 있는 발전방안에 대한 위원들의 고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함안 ‘꽃비수리공’ 봉사단, 복지사각지대 집수리 진행 

함안군 ‘꽃비수리공’ 봉사단 20여명은 가야읍 말산지구 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주택에 집수리(도배)를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가야읍 말산지구 도시재생 ‘청년 프로젝트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군내 청년 및 청년활동가의 참여를 통해 지역공동체 발굴 및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꽃비수리공은 ‘우리지금 만나, 당장만나 함안청년이 만드는 도시재생’이라는 사업명으로 마음수리, 마을수리, 집수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함안군 새마을지도자 한마음 다짐대회 개최

함안군 새마을회(회장 윤병근)는 7일 함안문화예술회관 연회장에서 ‘2023년 함안군 새마을지도자 대회 및 한마음 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새마을지도자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마을운동 실천의지를 다지고, 지도자 상호 간 정보교환과 화합으로 재충전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행사는 기념식 및 새마을지도자 대회에서는 우수지도자 표창과 숨은 자원 모으기 경진대회 시상, 새마을운동 다짐 퍼포먼스를 펼쳤다. 2부 새마을지도자 한마음 다짐대회는 ‘새마을운동으로 만드는 행복한 함안’을 주제로 한 특강과 화합행사 등으로 구성됐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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