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10월부터 이달까지 지역 내 취약계층에 주택용 소방시설 지원에 나섰다.
설치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독거노인 등 270가구로 소화기 260개와 단독경보형감지기 520개를 설치했다.
설치는 산청소방서와 협조해 지역 내 화재 취약계층 현황을 제공받아 용역업체와 계약 후 각 가구를 방문해 진행됐다.
산청군 관계자는 “주택용 소방시설은 초기 주택화재 시 인명피해를 줄이는 데 큰 효과를 낼 수 있다”며 “앞으로도 화재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청군, 공무원 후생복지사업 우수기관 선정
산청군이 전국 군 단위 지자체에서는 유일하게 공무원 후생복지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산청군은 ‘공무원 후생복지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산청군은 창의성, 효과성, 파급성, 난이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특히 산청군은 전국 우수기관(서울 송파구, 특허청, 경기 안산시, 국세청) 중 군 단위 지자체로는 유일하게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산청군은 그동안 △공무원 아파트 임대 ‘공무원 주거안정 YES!! 지역경제 활성화 YES!!’를 비롯해 △청사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한 ‘직원 찐휴식 힐링공간’ △공무원 휴식과 화합의 공간 ‘군 직영 휴양시설’ △공무원 힐링 프로그램 ‘나를 위한 잠깐의 선물 같은 휴식’△MZ세대도 공감하는 복지정책 ‘장기재직휴가 확대’ 등을 추진해 직원들의 복지증진과 사기진작에 기여했다.
◆산청군, ‘전국주부가요열창’ 참가자 모집
산청군은 제17회 지리산산청곶감축제 기간 중 열리는 ‘전국주부가요열창’ 참가자를 모집한다.
내년 1월14일 산청곶감유통센터에서 본선 무대가 열리는 전국주부가요열창은 지리산산청곶감축제의 대표 참가 프로그램으로 해마다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참가는 만 18세 이상 산청곶감을 좋아하는 대한민국 주부면 누구나 가능하다.
신청은 내년 1월 10일까지 산청군청 홈페이지‘알려드립니다-자세히 보기’링크나 홍보포스터에 기재된 QR코드를 통해 하면 된다.
대상 수상자에겐 2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되는 등 총 6명의 수상자에게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경연은 지리산곶감축제 기간 중인 1월 12일 예심을 거쳐 14일 오후 2시 본선이 치러진다.
산청군 관계자는 “제17회 지리산산청곶감축제 대미를 장식할 올해 전국주부가요열창은 쏟아지는 전국 각지 참가자와 관광객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상금을 올렸다”며 “지원이 등 인기가수의 축하공연도 마련된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산청군에 따뜻한 겨울나기 나눔
내원 유한책임회사(대표 이현실·박우찬)가 산청군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산청군 삼장면에 위치하고 있는 내원 유한책임회사가 삼장면과 시천면에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각각 전달했다.
생초정미소(대표 박승)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사랑의 쌀 100포(23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기탁 받은 쌀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계층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배분할 예정이다.
이병주 단성묵곡파크골프회장이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단성면에 기탁했다.
기탁 받은 성금은 저소득층을 위한 생계지원(생계비·주거비), 의료지원(수술비·치료비·간병비) 등 응급지원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산청=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