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추운 겨울 이웃들을 따뜻하게"

창녕군 "추운 겨울 이웃들을 따뜻하게"

기사승인 2023-12-27 15:00:12
경남 창녕군 관내에선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실천하는 온정이 답지해 따뜻한 연말 분위가 되고 있다.

창녕군 남지읍 남지교회에서 남지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남지교회 김연석 목사는 “사랑 나눔 성금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잘 쓰여 추운 겨울 이웃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비추는 희망의 빛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대합면청년회에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110만원 상당의 라면 40박스를 기탁했다.


대합면청년회 김재성 회장은 “물가 상승으로 힘든 시기에 작은 나눔이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우리의 마음이 잘 전달돼 모두가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창녕군의용소방대연합회에서 추운 겨울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의용소방대원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이웃사랑 성금 150만원을 기탁했다.


창녕고등학교 창업동아리가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과 소외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동아리 활동 수익금 전액인 43만1000원을 기부했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창녕고등학교 창업동아리가 ‘양파 품은 소세지빵’과 ‘양파 현미 누룽지칩’을 생산·판매해 벌어들인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성낙인 군수는 “특히 연말연시는 복지 사각지대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더욱 필요한 시기이므로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펴보겠다”라고 전했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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