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국내 최초 춘란 성분 활용 화장품 개발 [합천소식]

합천군, 국내 최초 춘란 성분 활용 화장품 개발 [합천소식]

기사승인 2024-01-03 15:40:38
한국춘란을 활용한 화장품이 국내 최초로 개발됐다. 

경남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합천유통(대표 장문철)과 공동으로 개발한 춘란 성분 활용 화장품 ‘올루(OLOO)’를 1월부터 판매한다.


‘올루(OLOO)’는 합천군의 대표 육성 작물인 ‘한국춘란’과 ‘작약’을 활용해 만든 고품격 피부 미백 화장품이다. 난인들이 평생 가장 좋아하고 아끼는 하나의 난초를 찾았을 때 붙이는 이름인 ‘일생일란(One Life, One Orchid)’의 앞 글자를 따서 ‘올루’라 명명됐다.

㈜합천유통과 경남항노화연구원이 공동연구 개발했으며 춘란의 항노화, 항염증 성분과 작약의 미백 성분 활용해 만들어졌다. 세럼과 크림, 토너 3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3종 세트에 정가 55,000원이다. 합천유통에서 운영하는 직매장과 온라인몰 ‘수려한합천(구 해와인)’을 통해 판매되며, 출시 및 새해맞이 기념으로 할인가 3만9800원에 판매 예정이다.

덧붙여 화장품 개발과 관련해 ‘춘란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피부 미백용 조성물 이용 특허’ 등 상표 및 성분 특허를 5건 출원하기도 했다.

장문철 ㈜합천유통 대표는 “국내 최초로 춘란을 활용해 만든 화장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되어 자부심을 느낀다”며 “올루와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청룡의 해를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배성 합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화장품 ‘올루’는 관상용으로만 활용되던 춘란의 상품화 영역 확장과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개발하게 됐다”며 “한국춘란의 메카인 합천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합천군에 이웃돕기 성금 기탁 이어져

합천군 가야면에 소재하는 에이스 컨트리클럽(아델스코트 대표 이종훈)은 3일 합천군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

이종훈 대표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성금을 기탁했다. 앞으로도 어려운 환경의 이웃들에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기부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청덕면 청년회(회장 이영진)는 3일 청덕면사무소(면장 안영혁)를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써달라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용주면 파크골프클럽(회장 김규범)과 대양면 백암마을 김재욱 이장 및 주민일동이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각각 기탁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매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거액의 후원금을 기탁해 주시는 에이스 컨트리클럽에 감사드리며, 기탁된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합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