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호 고액 기부자는 경상북도 경주시에 사는 최 모씨로, 최대 기부금액인 500만원을 기부하며 고액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최 모씨는 지난해에도 밀양시에 500만 원을 기부했는데 올해도 고액 기부를 실천했다.
허동식 밀양시장 권한대행은“밀양을 사랑해 주시는 많은 향우분들께 감사드린다”며“기금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살기 좋은 밀양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금은 1인 최대 500만원까지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다. 기부금의 30% 내에서 답례품을 받을 수 있으며, 기부금 10만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밀양시, 지하시설물 DB 정확도 개선으로 안전사고 예방
밀양시는 지난해부터 지하시설물 DB 정확도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5일 상수관로의 심도값 확인을 위한 정확도 굴착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밀양시 공간정보 DB는 2006년부터 2023년까지 중장기계획을 통해 도로 및 지하시설물 DB(2,041km) 구축이 99% 완료됐으며, 매년 40건 이상의 DB가 사업부서의 공사, 용역의 기초자료로 제공되고 있어 공간정보의 신뢰성이 더욱 중요해 정확도 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본 사업은 초기에 지하시설물 준공도면의 위치정보를 측량 없이 DB구축한 도면이기관로, 속성정보의 오류 및 탐지가 불가능한 불탐관로를 GPR(지표투과레이더), AML(모든재질탐사기) 등 최첨단 장비를 투입해 정확한 지하시설물 정보를 구축하고 신뢰성 검증을 위한 확인 굴착으로 진행됐다.
이번 굴착은 심도값이 없는 교동 1083-1번지 외 3곳의 상수관로를 선정·실시해 공공측량 성과심사 오차 범위 내의 정확도 확인으로 정확도 개선 사업의 신뢰도를 높였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술과 방법을 활용해 지하시설물의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안전사고 예방 및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돕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밀양시 2024년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조기발주 합동설계단 운영
밀양시는 올해 소규모 지역 주민숙원사업 조기발주로 지방재정 신속집행과 예산절감 및 토목직 기술력 향상을 위해 1월 8일부터 2월 7일까지 1개월간 합동설계단을 편성·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설계단은 지역개발과장을 총괄반장으로 3개반 16명으로 편성돼 현황측량, 설계도면 및 내역작성, 설계도서 제본 등 3단계로 시행되며, 1월 초반까지 현지답사 및 주민들의 요구를 사전에 완벽하게 조사해 설계 시행함으로써 설계단 운영의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설계물량은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총 93건에 사업비 31억 8000만원으로 이번 합동설계단 운영에 따른 시 자체설계로 4억 4000만원의 실시설계비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
합동설계단은 올해 계획된 각종 주민숙원사업 조기 착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토목직렬의 기술교류를 통한 업무능력 향상과 예산절감 및 효율적인 사업추진에 목표를 두고 있다.
허동식 밀양시장 권한대행은“주민숙원사업 조기발주와 밀양지역에서 생산되는 자재를 최대한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속적으로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파악,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무안면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 및 안전교육
밀양시 무안면은 8일 행정복지센터에서 노인일자리 참여자 37명을 대상으로 한 발대식과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무안면은 참여자들에게 사업 기간, 장소, 상세 업무 등 직무와 관련된 사항뿐만 아니라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을 중점으로 다양한 내용을 전달했다.
참여자들은 1월부터 12월까지 12개월 동안 지역 마을길 환경정비 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며 깨끗하고 쾌적한 거리환경과 마을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김진환 무안면장은“안전한 일터는 여러분의 무한한 도전을 지원하는 기반이다. 새로운 도전의 시작이 여러분에게 행복과 성취감을 안겨주길 기대한다”며“함께하는 여정이 행복과 안전으로 가득하길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하남읍·산내면 행정복지센터, 새해맞이 경로당 방문
밀양시 하남읍(읍장 권성림)은 8일부터 관내 37개소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께 새해 인사를 드리고 안부를 묻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동절기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경로당 이용수칙과 주요 복지사업을 안내하고 의견을 청취하는 등 소통행정을 펼쳤다.
박유원 하남분회경로당 회장은“바쁘신 와중에도 경로당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해 줘서 감사하다”며“앞으로도 하남읍민을 위해 애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권성림 하남읍장은“평소 읍 행정에 대한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드리고, 겨울철 안전사고와 건강관리에도 유의하시길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어르신들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건강과 행복이 넘치는 하남읍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산내면(면장 조영훈)은 지난 5일 갑진년 새해를 맞아 관내 경로당 34개소를 방문해 신년 맞이 새해 인사를 했다고 밝혔다.
조영훈 면장은 계속되는 겨울철 한파로 심신이 지친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경로당 시설을 꼼꼼히 살피며 경로당 운영의 어려움과 불편, 건의 사항 등을 청취했다.
어르신들은“바쁜 가운데도 경로당을 먼저 찾아 안부를 묻고, 불편 사항에 귀 기울여주셔서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조영훈 면장은“어르신들이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하시길 바라며, 건의 사항을 적극 수렴해 경로당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소통과 공감의 행정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밀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