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저소득층 자활·생활안정 지원 나서 [산청소식]

산청군 저소득층 자활·생활안정 지원 나서 [산청소식]

기사승인 2024-01-09 15:01:18
경남 산청군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자활기금과 생활안정기금 융자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열심히 일하는 저소득층에 대한 자활지원을 원활히 추진하고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의 생활안정을 위해 연중 추진된다.


자활기금은 저소득 군민 중 지역 내 거주하거나 소재를 두고 자활사업을 실시하는 개인, 기관을 대상으로 △자활기업에 대한 사업자금 대여 △자활지원 사업실시 및 자활사업 실시기관 육성을 위한 비용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복지증진을 위한 사업 △그 밖에 자활사업의 개발을 위한 연구·평가 비용 등에 대해 융자 지원한다.

생활안정기금 지원은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수급자를 대상으로 △천재지변, 그 밖의 재난을 당한 자에 대한 생업자금 △직계비속인 자녀로 고등학교 이상인 재학생 학자금 △자립기반 구축을 위한 자금 대여 △그 밖에 군수가 수급자의 생활안정에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자금 등이다.

자활기금 융자한도액은 자활기업 5000만원, 개인 창업 시 2000만원이며 생활안정기금은 1500만원까지다. 단 위탁금융기관(NH농협은행)의 여신규정에 따른 담보, 개인 신용도 등의 요건을 갖춰야 하며 중복 융자는 불가하다.

자활기금의 융자금 상환은 5년 거치 5년 균분상환이며 생활안정기금은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이다. 이자는 연이율 1%다.

융자신청 시 자활기금은 자활기업의 대표자 또는 창업을 준비하는 개인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되고 산청지역자활센터장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생활안정기금은 세대주가 신청서를 작성해 주소지 읍면장의 추천을 받아 군에 제출하면 된다.

융자대상은 산청군 생활보장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되며 위탁금융기관으로 통보해 최종 요건 검토 후 융자금을 지원한다.

산청군 관계자는 “어려운 생활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일하고자 하는 군민에 대해 군과 산청지역자활센터가 힘을 모아 자활·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우양재단, 산청성모노인통합지원센터에 후원물품 전달

산청성모노인통합지원센터는 우양재단(대표 정유경)이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후원물품(김치 10㎏, 15박스)을 전달했다.


우양재단은 지난 1999년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정에 쌀과 먹거리를 전하는 일을 시작으로 물품지원, 정서지원, 문화지원 등 분야를 확장하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후원과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산청성모노인통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마음에 감사하다”며 “후원에 힘입어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사람 중심의 복지를 실천하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산청 원지주유소, 이웃돕기 성금 기탁

산청군 신안면은 원지주유소(대표 권순경)가 이웃돕기 성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기탁 받은 성금은 지역 내 독거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권순경 대표는 이번 성금 기탁뿐만 아니라 주유소 개업 이듬해인 2007년부터 해마다 사랑의 쌀을 기부하는 등 이웃사랑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산청=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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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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