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에서 2012년 첫 문화관광해설사를 시작한 김재곤 대표이사는 의령지회장을 거쳐 문화관광해설사 제도 정착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지난 2022년 제11대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김재곤 대표이사는 경남의 관광 활성화에 앞장서며 관광 최일선에서 노력하는 문화관광해설사들의 권익 향상과 자긍심 고취에 노력한 결과 회원들의 강력한 지지로 제11대에 이어 제12대 대표이사로 연임됐다.
이날 취임식에서는 11대 이사 및 사무국 임원 감사패 증정과 12대 이사 및 사무국 임원 위촉식도 함께 거행됐다.
김재곤 대표이사는 취임사에서 “문화관광해설사는 각 지역 관광의 꽃이자 얼굴”이라며 “회원 처우 개선을 위한 경남 18개 시·군 문화관광해설사 조례 개정과 예산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령군, 2024년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의령군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2024년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해당지구 마을회관에서 개최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2030년까지 연차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가사업으로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불부합지의 지적공부 등록사항을 바로 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해 국토의 효율적 관리와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지적재조사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에 앞서 사업목적, 필요성 및 추진 절차를 설명하고 동의서 제출 및 경계협의 등 주민 협조 사항에 대해 안내하고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4년 지적재조사사업은 덕교1지구(덕교마을), 화양1지구(장박마을), 성당1지구(성당마을)로 총 3개지구, 575필지, 21만7845㎡로 국비 1억 2천만을 확보해 현황조사, 재조사측량, 경계결정, 이의신청, 조정금 산정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2025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 사업을 통해 토지경계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고 토지의 가치상승과 군민의 재산권이 보호될 수 있도록 토지소유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의령 한우산애천하장사 농촌체험휴양마을, ‘으뜸촌’ 선정
의령군 한우산애천하장사 농촌체험휴양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농촌관광사업 등급결정 평가에서 체험·음식·숙박 모두 1등급을 받아 ‘으뜸촌’으로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는 농촌관광 이용자의 만족감을 높이고 관련 시설과 서비스 수준 등을 향상 시키기 위해 농촌체험휴양마을, 관광농원, 농어촌민박 등을 대상으로 등급결정제를 실시하고 있다.
의령한우산애천하장사 휴양마을은 2020년 농촌관광사업 등급결정 평가에 이어 갱신 평가에서 또 한 번 체험·음식·숙박 모두 1등급을 받아 ‘으뜸촌’으로 선정됐다.
‘으뜸촌’으로 선정된 마을에는 마을 홍보용 소개자료 제공과 온라인매체 홍보 등 농촌관광사업에 대한 우선 지원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한우산애천하장사 휴양마을은 망개떡만들기, 블루베리 체험, 치즈 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과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음식은 물론 쾌적한 숙박시설 등을 제공하고 있어 매년 방문객이 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미래교육원과 연계한 체험활동 방문객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내방객들의 이용편의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인정받은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체험휴양마을의 인지도 제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령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역을 찾는 방문객이 안심하고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개발과 안전관리를 통해 활력넘치는 농촌마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령=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