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환경부(낙동강유역환경청)로부터 비관리청하천공사 허가를 받아 황강 죽고지구 하도정비사업을 시행한다.
유수의 흐름을 방해하는 퇴적토 정비는 물론 발생되는 골재를 판매해 중요 건설자재인 모래의 안정적 수급을 위해 골재채취사업을 추진했다.
2021년 6월 골재채취예정지 지정 완료, 2023년 4월 골재채취허가 완료, 소규모환경영향평가, 문화재지표조사 등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마침내 골재판매를 개시하게 됐다.
판매 예정량은 42만㎥ 규모이며 1㎥당 1만5000원(부가세 면제)의 현장 상차도 가격으로 판매한다. 투명성 확보를 위해 골재전용카드로만 구입할 수 있으며, 현금이나 타 신용카드 등으로는 구입이 불가하다.
판매시간은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로 제한하며 법정공휴일, 토·일요일은 판매하지 않는다.
군은 우수기 전 모래 판매를 완료할 계획이며 골재판매로 얻는 수익금은 하천정비 또는 친수공원 관리 등 하천과 연계된 사업에 투입해 지역발전 및 재해예방에 사용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골재판매로 하천내 유수의 흐름을 원활히 하여 재해를 예방하고 골재수급 안정을 통한 건설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골재 판매차량의 통행으로 인한 먼지, 진동 등 주민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며, 지역 주민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합천군, 2024년 상반기 공공일자리 안전보건교육
합천군은 9일 합천군청 제2청사 3층 회의실에서 2024년 상반기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 및 사업담당자 약 50명을 대상으로 공공사업장의 안전사고와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합천군에서 채용한 안전관리자가 맡았으며, 사업장 내 안전사고·산업재해 예방, 공공일자리 근무자 재해사례·예방대책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한편 교육을 받은 2024년 상반기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는 6월28일까지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장에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우진토건(주) 김삼식 대표, 합천군교육발전기금 5백만원 기탁
우진토건㈜(대표 김삼식)는 9일 (사)합천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김윤철)를 방문해 교육발전기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김삼식 대표는 “오늘 기탁을 통해 아이들의 공부 환경이 조금이나마 나아졌으면 한다”며 “합천군의 밝은 미래를 위해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향토인재육성을 위해 힘써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우진토건은 교육발전기금뿐만 아니라 이웃돕기 성금 등을 기탁하며 불우한 이웃들을 위한 선행을 이어 오고 있으며, 각종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고 있다.
◆한농연 농자재,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 기탁
한농연 농자재(대표 전종석)는 9일 쌍책면사무소(면장 박은숙)를 방문해 관내 어려운 세대를 위해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전종석 대표는“새해를 맞이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함을 전하고자 기탁하게 됐다. 앞으로도 지속해서 나눔을 실천하며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합천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회,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 기탁
합천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회(회장 정종석)는 9일 합천군청(군수 김윤철)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정종석 회장은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의용소방대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안전을 위해 솔선수범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봉사하겠다”고 전했다.
합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