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에는 거제형 청년일자리 창출모델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거제형 청년일자리 창출모델사업은 양대 조선소 훈련기관 입소생에게 고용노동부 훈련수당과 시비로 지원하는 훈련장려금을 매칭하여 월 100만원을 지원하는 제도로 2019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조선업 수주량 증가에 따른 인력수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거제시는 조선업 플러스 일자리사업과 거제형 청년일자리 창출모델 사업을 시행하여 지난해 훈련기관 수료생 774명 중 620명이 취업에 성공함으로써 신규인력 확보 효과는 물론 조선업 재도약을 위한 밑거름 마련에도 기여했다.
거제시 관계자는 “조선산업 수주 물량이 늘어난 현시점에서 기술인력 양성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라며 “훈련장려금 지원을 통해 청년인력 유입으로 신규 기능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며, 조선업 노동자들의 장기재직 유도 및 신규 채용 활성화 등 인력수급 지원에도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거제시, 농기계보험료 90% 지원!
거제시는 농업인들의 트랙터, 경운기 등 농기계 사용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농기계보험료를 90% 지원한다.
사고로부터 신체·재산상 손해를 보장해 주는 보험 가입을 적극 추진한다. 지원비율은 국비 50%, 도비 10%, 시비 30%를 지원하고 자부담은 10%만 내면 된다.
농기계 보험은 농기계 당 1건 계약이 원칙이며 농기계 운행, 작업 중 사고 발생 시 농기계 손해·대인·대물·자기신체 등에 대해 보상받을 수 있다.
대상 농기계는 경운기, 트랙터, 콤바인, SS분무기, 승용관리기, 승용이앙기, 항공방제기(드론포함), 광역방제기, 베일러, 농용굴삭기, 농용동력운반차, 농용로우더 12개 기종이며 신청자격은 농기계를 소유하고 있는 만 19세 이상의 농업인 및 농업 법인이며 상시 직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제외된다.
거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