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오는 30일부터 2월 28일까지 양봉, 블루베리, 딸기, 수정벌, 아열대, 단감, 양파, 한우, 사과, 고품질쌀 등 10개 과정으로 운영되며 교육 당일 2~3시간의 실용교육이 진행된다.
교육을 희망하는 수강생은 19일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거나 21일까지 평생교육 홈페이지에서 신청가능하다.
산청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봄 벌 깨우기, 봄철 블루베리 생리장해, 단감 탄저병 피해 예방, 사과주요 병해충 등 지난해 영농 애로점을 중점적으로 다룬다”며 “이번 교육이 농민들의 영농 애로점을 해결하고 영농계획수립과 소득향상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NH농협산청군지부, 이웃돕기 성금품 기탁
NH농협산청군지부(지부장 김병환)가 이웃돕기 성금품 40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에 전달받은 성금품은 이불세트 400채(3000만원 상당)와 성금 1000만원이다.
기탁 성금품은 경남사회복지모금회를 통해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병환 지부장은 “한파로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지역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정성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지역사회에 관심을 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줘 감사하다”며 “군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산청군,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 펼쳐
산청군은 지난 11일 제17회 지리산산청곶감축제 행사장(산청곶감유통센터)에서 고향을 찾은 향우들과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에는 재부산과 재진주 향우 회장 및 회원 20여 명과 산청군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캠페인에서는 산청군 관광캐릭터 ‘산이’와 홍보 피켓, 현수막, 리플릿을 활용해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고향사랑기부제를 소개했다.
배도성 재부산향우회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기부를 통한 고향사랑 실천, 소멸 위기에 처한 지역을 살리기 위한 취지로 추진되고 있다”며 “고향에 도움이 되는 캠페인에 참여하게 돼 기쁘며 앞으로도 산청발전 기여를 위해 향우들과 힘을 모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사랑의 연탄으로 따뜻한 겨울 나세요”
공군교육사령부(사령관 최춘송 소장)가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 1100장을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연탄을 난방으로 사용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세대 등 취약계층 10세대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앞서 산청군은 공군교육사령부와 협조를 통해 한국광해공단에서 지원하는 연탄쿠폰을 이용하는 대상자에 대한 현장 실사를 실시해 무료 연탄 나눔이 필요한 세대를 선정했다.
특히 산청군과 공군교육사령부는 지난 11일 연탄 나눔 행사를 통해 직접 연탄을 배달하며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군 장병 25명과 산청군 경제교통과 공무원 등이 참여해 세대별로 110장의 연탄을 전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산청=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