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농촌테마공원 정식 개장

밀양 농촌테마공원 정식 개장

기사승인 2024-02-03 10:30:00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 내 농촌테마공원이 약 1개월여간의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2월1일에 정식 개장했다.

농촌테마공원은 밀양의 농업·농촌을 주제로 에코 팜 빌리지, 밀양인생관, 쿠킹스튜디오, 스마트팜, 싱싱푸르트공원 및 야외 농업체험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가족 또는 연인과 농업과 농촌을 새롭게 해석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휴양형 테마공원이다. 

농촌테마공원은 지난 연말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국내 최정상급 요리사인‘최현석’셰프를 초빙한 라이브 쿠킹쇼를 개최하여 관객과 소통하는 요리 과정을 선보였다.

지난 1월까지는 4회에 걸쳐 무료 쿠킹클래스 과정을 개설하여 체험객 101명에게 색다른 요리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시는 시범운영을 하면서 관람객과 체험객의 의견을 수렴하여 미비된 시설을 보완하고 불편 사항을 개선했다.

2월부터는 시범운영 기간 중 호응도가 높았던 쿠킹클래스 과정을 9회에 걸쳐 실시한다. 아이와 함께하는 음식 만들기, 창업준비생과 진로 탐색을 희망하는 체험객을 대상으로 한 국내 정상급 셰프의 쿠킹클래스 과정이 준비되어 있다.

배용호 밀양물산주식회사 대표이사는“농촌테마공원이 농업·농촌자원의 가치를 높이고 밀양 농업의 스마트비전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대표 체험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밀양시, 교통문화지수 A등급 전국 1위

밀양시는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실시한‘2023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서 인구 30만 미만 전국 49개 시 중에서 가장 높은 점수(87.95점)를 받아 1위로 선정되어 2년 연속 전국 1위를 달성했다.

교통문화지수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이 229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운전행태 △보행행태 △교통안전 등 3개 분야 교통 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지표다. 교통문화지수가 높다는 것은 시민의 교통안전 의식 수준이 높고 안전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밀양시는 운전행태 49.45점, 보행행태 17.65점, 교통안전 20.85점을 획득했다.


특히 밀양시는 횡단보도 및 제한속도 준수, 음주운전 금지, 교통안전 예산 확보 및 교통사고 사상자 수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허동식 밀양시장 권한대행은“교통안전시설 확충·정비, 교통법규 준수 및 교통사고 사망자 수 대폭 감소 등 성숙한 시민의식의 결과로 교통문화지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며“앞으로도 체계적인 교통안전 대책 마련과 시민들의 교통문화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업하기 좋은 밀양, 기업 퍼스트 밀양

밀양시가 관내 제조산업을 활성화하고 중소기업 경영 안정화를 지원하기 위해 2024년도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사업을 포함한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사업은 계속되는 고금리로 자금조달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금융기관 대출이자 부담를 덜어주는 사업이다. 올해 24억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전체 융자 규모는 약 800억원 이다.


기업별 융자한도액은 전년도와 같다. 최대 10억원을 유지하되, 융자 한도는 상시 고용 인원 및 매출액에 따라 2억에서 10억원 범위 내에서 차등 적용된다. 지원 기간은 운영자금이 2년, 시설자금은 3년이다.

이자보전율은 3.0%가 기준이다. 임직원 주민등록률이 높거나 창업 2년 미만인 기업에는 0.3 ~ 2%에 이르는 인센티브가 있다. 특히 올해는 재해 피해기업에 대한 융자 한도를 최대 20억원, 융자 기간 5년 이내로 하는 특별지원 항목을 추가하여 기업의 경영 안정을 돕는다.



◆이달우 교동주민자치회장 밀양시주민자치연합회장으로 취임

밀양시 주민자치연합회(회장 이달우)는 2월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제4대 이달우 주민자치연합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취임식은 주민자치 추진 경과보고, 취임사, 축사, 꽃다발 전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허동식 밀양시장 권한대행을 포함한 밀양시 16개 읍․면․동 주민자치회장 등이 참석해 이달우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이달우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밀양시 주민자치의 중심이자 대표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영광스럽고 막중한 책임감도 함께 느낀다”며“주민자치는 주민의 참여에서부터 시작한다는 확고한 의식속에서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허동식 밀양시장 권한대행은“주민자치 위원은 주민과 행정의 가교역할을 하는 지역의 핵심 리더로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셔서 늘 감사드린다”며“새로 취임한 이달우 연합회장님을 중심으로 지역의 목소리를 더욱 경청하여 주시고, 밀양시 발전을 함께 이끌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밀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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