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김병욱 의원, 재선 가도 '탄력'…시·도의원 '지지 선언'

국힘 김병욱 의원, 재선 가도 '탄력'…시·도의원 '지지 선언'

포항·울릉 재도약 초석 다진 젊은 일꾼 '평가'
김 의원과 원팀 이뤄 총선 승리 '다짐'

기사승인 2024-02-19 13:38:24
이동업 도의원이 포항 남구 시·도의원을 대표해 김병욱 의원 지지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손희권 도의원 제공

김병욱 국민의힘(경북 포항남·울릉) 국회의원의 재선 가도에 힘이 실리고 있다. 

포항 남구 시·도의원들이 김 의원 지지를 선언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이동업·서석영·김진엽·손희권 경북도의원, 이재진·조민성·김형철·김영헌·최해곤·임주희·함정호·양윤제·이다영 포항시의원이 지원 사격에 나섰다.

이들은 19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 의원 지지를 선언했다.

김 의원이 포항·울릉 재도약 초석을 다진 '젊은 일꾼'이라는 이유에서다.

이들은 "영일만대교 건설, 국립 포항전문과학관 유치, 환동해 호국역사기념관 건립 등의 사업들이 제대로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김 의원이 재선에 성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초선 국회의원에게 이처럼 중요한 역할을 맡길 수 없다는 논리다.

포스코와의 상생 협력 중요성도 강조했다.

지난 50년을 넘어 새로운 50년의 역사를 준비하고 있는 포항과 포스코가 힘을 합친다면 인구 100만 시대를 열 수 있다는 것.

특히 의료 격차를 해소하고 바이오헬스 산업 도약을 위해 포스코와 함께 포스텍 의대, 병원 설립을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들은 "이번 총선은 정권교체의 마침표를 찍는 것"이라며 "김 의원과 원팀을 이뤄 총선 승리, 지역발전을 꾀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김 의원은 문충운 국민의힘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 이상휘 전 대통령실 춘추관장, 최용규 전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와 경선을 치른다.

'천군만마'를 얻은 김 의원이 거센 도전을 뿌리치고 재선에 성공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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