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2024 의성형 로컬 셀러 양성’ 교육생을 다음달 7일까지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교육은 지역 농업인과 창업인을 대상으로 오는 3월 12일부터 5월 14일까지 의성군 농업기술센터 정보화교육장에서 매주 화요일 총 10회 진행된다.
교육은 언택트 소비가 확대되고 있는 시장 상황에 맞춰 △이커머스 스토어 개설 △SNS 활용 상품광고 △키워드 추출 및 배너 광고 등으로 진행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앞으로도 농가와 청년 창업자의 신시장 확대를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 환경을 만들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PG 안전관리 특별교육 실시
의성군은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북북부지사와 LPG 충전소 9곳과 벌크로리 보유 판매업소 2곳의 대표자 및 안전관리책임자를 대상으로 ‘LPG 안전관리 특별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강원 평창에서 발생한 벌크로리 오발진에 의한 LPG 충전소 폭발 사고에 대한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안전 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LPG 충전소·벌크로리 사고사례 공유 △사고 시 조치 사항 및 재발 방지 대책 △시설·기술기준 위반에 관계되는 법령 이해 등으로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관리에 초점을 뒀다.
앞서 군은 유사 가스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의성소방서와 함께 ‘벌크로리 차량 충전현장 전수점검 및 실태확인’을 실시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더욱 철저한 안전 점검과 지속적인 교육으로 가스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콩·팥 정부보급종자 신청 접수
의성군은 국립종자원에서 생산한 콩과 팥 보급종 종자 신청을 다음달 8일까지 농업기술센터 관할지소에서 받는다.
신청 가능한 콩종자는 △대원 △선풍 △대찬 3품종이며, 팥종자는 아라리 1품종이다. 공급가격은 5㎏ 한 포당 콩은 2만6590원, 팥은 4만6060원이다. 신청한 종자는 4월부터 공급된다.
군은 품종 선택 시 경작형태와 품종특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대원은 쓰러짐에 약하므로 적기파종(6월 중순) 및 적정 재식밀도를 준수해야 하며, 대찬은 대원보다 첫 꼬투리 착생 부위가 높아 기계수확 작업이 용이하나 탈립에 약하므로 반드시 적기수확해야 한다. 선풍은 알이 굵은 대립종으로 성숙이 대원보다 5일 정도 느리지만 평균 수량이 대원보다 10~20% 정도 많은 품종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정부 보급종은 엄격한 종자 검사와 품질관리를 거친 우량종자로 품질이 우수하다”며 “재배를 희망하는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