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지역 현안사업 성공적 추진…국도비 예산 확보 행정력 집중

산청군, 지역 현안사업 성공적 추진…국도비 예산 확보 행정력 집중

기사승인 2024-03-04 18:18:05
산청군이 공약사업 추진과 국도비 예산확보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이승화 산청군수 주재로 ‘민선 8기 공약사업 및 국도비 예산 확보 추진을 위한 대책 보고회’를 열고 주요 사업들에 대한 추진현황, 문제점 및 대책 등을 공유·점검했다.


특히 △민선 8기 공약사업 및 군정 주요시책사업 △2024년 공모사업 추진사항 및 신규사업 발굴 △2025년 국도비 예산 확보 대상 사업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또 중앙정부 정책방향과 국가예산 확보 여건을 공유하고 효과적인 예산확보 전략에 대한 열띤 토의도 이뤄졌다.

산청군은 이번 대책 보고회를 계기로 중앙정부와 경남도를 지속적으로 찾아 사업 당위성과 필요성을 적극 알리는 등 2025년 예산 반영을 위해 공모사업 선정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민선 8기 이승화 군정은 현재 공약사업 57건 중 내과전문의 채용 등 8건을 완료했다. 브라보 한방택시 운영 확대와 개선, 노인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등 지원사업, 농촌인력 중개센터 운영 등 7건은 완료 후에도 계속 추진 중이다.

민선 8기 공약사업은 당초 사업계획에 따라 대부분 정상추진 중이며 장기적인 추진계획이 필요한 사업은 중앙정부 공모사업과 타 기관과의 협조체계를 통해 정상추진 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산청군의 공모사업은 △계속 추진 중인 사업 18건 1873억원 △선정 사업 4건 32억원(생생문화유산사업, 경남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2건, 농업 근로자 기숙사 건립지원사업) △응모 중 사업 6건 150억원 △응모예정 사업 17건 864억원 등 총 45건 2920억원 규모다.

이승화 군수는 “공약사업을 포함한 지역 현안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국도비 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전 공무원의 행정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미영 산청부군수, 현장 소통 등 적극행정

산청군은 한미영 부군수가 사회복지시설 등을 찾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한미영 부군수는 산청군가족문화센터를 비롯해 청소년수련관, 산엔청복지관(본관, 분관) 등을 방문해 여성, 청소년, 장애인복지 분야에 대한 적극행정을 펼쳤다.


특히 시설 수요자들의 건의 사항 등을 청취하고 각 시설 직원들과 간담회를 통해 노고를 격려하고 소통했다. 먼저 청소년수련관 점검에서는 미래를 이끌 청소년들이 더 많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 강화를 당부했다.

또 가족문화센터에서는 부모들의 육아 부담 절감과 아이들의 사회성을 기를 수 있는 문화적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강조했다. 산엔청복지관에서는 지역 장애인과 어르신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세세한 부분까지 점검했다.

한미영 부군수는 “시설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알차게 구성돼 있어 더 많은 군민들이 이용하길 기대한다”며 “주민들이 더욱 편하게 시설과 프로그램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산청군, 농어업인수당 지원사업 추진

산청군은 4일부터 ‘농어업인수당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농어촌의 공익적 기능증진과 농어업인의 소득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2023년 1월 1일 이전부터 신청일까지 계속해서 도내에 주소를 두고 경작지 또는 어업권이 도내에 있는 농어업경영체를 등록한 경영주와 공동경영주다. 공동경영주의 경우 경영주가 수당 지급 거주·종사 기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지원신청은 오는 4월 12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하면 된다. 올해부터는 도민 불편 해소와 업무 효율화를 위해 모바일·온라인에서도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도록 했다.

모바일의 경우 정부24(행정안전부)’앱의 ‘경상남도 농어업인수당’에서 신청가능하다. 산청군은 신청자 자격검증을 거쳐 6월에 지급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산청=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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