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원전 정비사업계약 체결…커지는 '반쪽 수주' 논란
한국 업체들이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자력발전소 정비사업을 수주했지만 ‘반쪽 수주’ 논란에 휩싸였다. 정비 기간과 범위가 대폭 축소된 영향이다. 2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바라카원전 운영사인 '나와(Nawah) 에너지'는 한수원·KPS 컨소시엄과 ‘장기정비사업계약’(LTMSA·Long-Term Maintenance Service Agreement)을, 두산중공업과 ‘정비사업계약’(MSA·Maintenance Service Agreement)을 각각 체결했다.바라카 원전 정비사업계약은 한수원이 건설한 한국형 원전 APR1400 4기에 대해 유지보수와 공장정비를 수행하는 사업이다. 정재훈 한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