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참사, 애초에 안전요원 없이 서류로만 ‘4명’ 올려”
성남 판교테크노밸리 야외공연 추락 참사 현장에 애초부터 안전요원이 없었다는 잠정 수사결과가 나왔다.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19일 분당경찰서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1차 참고인 조사만 받은 상황이기 때문에 ‘사실’이 아닌 진술만을 기준으로 발표한다”는 전제 아래 이같이 밝혔다. 경찰은 “40여 명의 안전요원이 있었다는 보도가 나와 확인해보니 사고 당일 행사관계자 38명이 현장에 있었다”며 “이중 사회자 2명을 제외하고 36명은 자신이 직접 안전요원으로 배치돼 근무한 사람이 1명도 없었다. 행사 전이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