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넥센, 투·타서 위업 이루며 LG에 완봉 설욕
투·타에서 한국 야구사의 쾌거를 이룬 넥센 히어로즈가 LG트윈스에게 전날 역전패를 설욕했다. 넥센은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계속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와의 원정 경기에서 좌완 에이스 앤디 밴 헤켄(사진)의 8이닝 무실점 호투와 강정호의 홈런포를 앞세워 8대0으로 완승했다. 밴 헤켄은 12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며 한국 프로야구 신기록을 세웠다. 밴 헤켄은 이날 경기 전까지 지난 5월27일 SK 와이번스전부터 지난달 27일 SK전까지 11경기 연속 선발승을 거뒀다. 종전 기록은 조계현 현 LG 2군 감독이 1996년 당시 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