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대생 청부살인 사건’ 영화로 만든다…“이정향 감독이 메가폰”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는 ‘여대생 청부살인 사건’이 영화로 만들어진다. 피해자인 고(故) 하지혜(사진·당시 22)씨의 친오빠 진영씨는 2일 쿠키뉴스와의 통화에서 “동생의 사건을 영화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메가폰은 ‘미술관 옆 동물원’ ‘집으로’ 등으로 잘 알려진 이정향 감독이 잡는다. 진영씨는 “이 감독은 사건 초기인 11년 전부터 이 사건을 조사했다”면서 “이 감독이 처음부터 영화화를 목적으로 조사를 한 건 아니다. 영화로 만들기로 결정한 것은 약 2개월 전”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사건을 영화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