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야당이었음 가만 안 뒀어”…한나라, 디도스 파장 ‘한숨’
10·26 재보선 당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에 대한 디도스(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 사건에 대한 파문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한나라당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19대 총선을 앞두고 당 쇄신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기류에 ‘찬물’을 끼얹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당 고위 관계자는 이날 “한나라당이 되는 일이 없다”며 “내가 야당이었으면 (여당을) 가만히 안 뒀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나라당은 4일 일단 경찰의 수사결과를 지켜보고 대응한다는 공식 입장을 전했다. 황우여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