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장애인은 격리돼야 하나요?
# 지난달 25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67차 방송심의소위원회 임시회의 자리. 당시 윤모 위원은 조현병 환자에 대한 모종편 방송에 대해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마치 조현병 환자들이 강력범죄를 저지를 위험성이 있는 사람들이라서 이 사람들을 어디에 관리를 하자고 진행자가 했던 이야기는 제작진의 입장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너무 위험한 발상 아닌가?” 최근 조현병 등 정신질환을 앓는 이들에 의한 강력 범죄가 언론을 통해 속속 전해지면서, 정‘관리’ 혹은 ‘격리’의 필요성을 요구하는 여론이 커... [김양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