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영진 “‘열일’할터” 재차 사퇴 거부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야당 의원들의 사퇴 요구에도 꿈쩍하지 않았다. 2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 자리. 2016 회계연도 결산안이 승인된 이후 진행된 토론과 현안 질의에서 류 식약처장의 거취 문제가 다시금 도마에 올랐다. 야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이번 살충제 계란 파동에 대해 책임지고 사퇴하라는 요구가 빗발치자, 류 처장은 난감한 표정을 지으며 해명에 진땀을 흘렸다. 전날 상임위에서 보였던 여당 의원들의 동조 모습은 이날 찾아볼 수 없었다. 여당 의원들은 다만 류 처장에게 충실히 대책을 마련하라고... [김양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