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학연수·봉사활동… ‘돈 드는’ 스펙 안 본다” LG 채용제도 개편
LG그룹이 채용제도를 대대적으로 손질했다. 계열사마다 각기 다른 날짜에 직원을 뽑는 방식이 지원자들의 기회를 제한하고, 불편함을 가중시킨다고 보고 채용 날짜·창구를 통합했다. 특히 어학연수, 봉사활동 경력 등 직접 관련없는 ‘스펙’은 사실상 평가대상에서 빼버렸다. 상당한 비용을 써가면서 쌓는 스펙이 실제 업무에는 필요가 없다는 판단이다. LG그룹은 1일 새로운 통합 채용포털 ‘LG 커리어스’(careers.lg.com)의 문을 열었다. 각 계열사 홈페이지에서 진행하던 채용 공고, 입사지원서 작성, 합격자 발표, 채용정보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