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내 이름은 김삼순’ 작가 “원작 부담감 컸다”
연극 ‘내 이름은 김삼순’의 박은혜 작가가 원작 때문에 느끼는 부담감을 털어놨다. 26일 오후 서울 동숭동 대학로 상명아트홀에서 열린 연극 ‘내 이름은 김삼순’의 프레스콜에서 드라마를 연극화하는 과정에서 어떤 점에 차이점을 뒀냐고 묻자 박은혜 작가는 “나에게 왜 이런 시련이 왔을까, 원작에 대한 부담이 컸다”고 솔직히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16부작을 100분 안에 보여줘야 하기에 전개과정에 있어서 방송과 소설에서 할 수 없는 현장성에 치중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드라마의 주옥같은 대사를 쓰고 싶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