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시장 ‘탈불황형 흑자’ 호조세… 4분기 낙관 아직 일러
원화 약세에 따른 고환율 효과는 약해졌지만 수출 호조가 9월에도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보다 수입 감소 폭이 큰 '불황형 흑자' 행진이 끝나고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국내 수출업체들도 4분기 수출 경기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하지만 전문가들은 수출 호조를 이끈 엔화 가치의 가파란 상승이 한계에 달한 만큼 4분기 수출 경기를 낙관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관세청은 이달 1∼20일 무역동향을 잠정 집계한 결과 수출액은 205억 달러, 수입액은 194억달러로 무역수지는 10억7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 []